자신의 약함을 정직하게 노출시킬 때에 그의 삶에서 나오는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에서 2가지 길을 발견합니다. ① 첫째는 복음을 단순하게 믿고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약했으며 두려워했고 무척 떨었다고 말했습니다. 약하다는 것은 신체적인 질병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두려워하고 떨었다는 것은 고린도를 복음화해야 한다는 사명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의식하며 느끼는 감정을 그린 것 같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는 걸림돌이 되고 그리스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는 십자가와 예수님만 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전도는 사람의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말을 잘한다고 해서 전도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VIP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다가오도록 기도로 불을 지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논리나 철학에 의존하는 일을 피하고 단순하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단순하게 복음을 전해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자랑하고 영광 돌리는 삶을 살려면 단순하게 믿고 단순하게 전해야 합니다. 복음 그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단순한데서 나옵니다.

2. 둘째로 자신의 힘이 아닌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자신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성령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런 삶을 살자면 우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인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지혜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님이 우리의 심령에 비춰주셔서 깨닫게 해주시는 조명이 있어야 우리는 복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 존재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지혜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먼저 이해하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고 이해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성령을 받게 되고 그때에 비로소 복음이 이해가 됩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성부 하나님의 마음은 성령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잘 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성경에는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와 다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지만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지혜롭게 보이지만 파멸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를 때에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님을 모셔서 주님의 마음을 가진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을 이해하지만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을 받은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판단이나 비판이 부정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로 살려면 세상 가치관에 매여 사는 세상 사람들에게 오해 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가서 우리는 어리석어 보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세상의 지혜보다 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보일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업을 하여서 큰 사업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직장생활을 해서 높은 지위에 오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녀를 교육해서 성공한 자녀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큰 사업이 중요하거나 출세하는 것이 중요해서가 아닙니다. 성공 자체가 중요해서가 아닙니다. 세상의 지혜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했을 때에 잘 되더라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으로 세상의 지혜를 이기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됨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