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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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쓰시는 좋은 리더가 되려면 먼저 좋은 신봉자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리더 역할을 하는 목회자들을 보면 평신도나 부목사 시절에 담임목사에게 순종하고 잘 섬겼던 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첫째, 좋은 신봉자는 리더에 대한 의존도를 줄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성도들이 스스로 서지 못하고 리더에게 전적으로 의지한 것에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 있을 때에는 바울을 의지하다가 사도 바울보다 더 신령해 보이는 것 같은 사람들이 나타나니까 그들이 전하는 것이 복음과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따랐습니다.

가정에서도 아기가 어린이가 되고 청소년이 되고 장년이 되면서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줄어듭니다. 교회에서도 담임목사에 대한 의존도를 점점 줄여서 신앙이 자라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또한 좋은 신봉자가 되려면 지도자를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면 안됩니다. 이들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이 고갈되고 사랑이 변질되어 상대방에게 손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나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서 흘러가야 합니다.

2. 둘째, 좋은 신봉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자를 믿어주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일을 하면서 사역했습니다. 사역비가 필요하면 고린도 교회가 아닌 마케도니아에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나 빌립보 교회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것이 고린도 교회에 대한 사랑의 배려였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이 자신들을 깔보거나 혹은 바울이 사도권에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의심했습니다. 이렇게 의심하는 것은 그들이 좋은 신봉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신봉자가 되려면 지도자를 믿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유익이 됩니다. 인간은 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기가 100% 순수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신봉자가 되려면 지도자의 동기가 복합적인 것을 인정하고 좋은 쪽으로 해석해 주어야 합니다.

가정이든 교회이든 공동체의 리더가 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공동체에 관하여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기도합니다. 그러다 보면 공동체가 처한 상황을 더 넓게 봅니다.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향한 소원이 있을 때에 리더에게 먼저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좋은 신봉자가 되려면 성경에 어긋나지 않는 한 리더의 의견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김목사와 신뢰 가운데 한 목자 한 목자가 세워지면 우리 교회는 좋은 리더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도 목자의 사역을 돕는 자로서 사역을 하면 목자의 좋은 신봉자가 됩니다.

3. 셋째, 세상 가치관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고린도 교인들이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바울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에 바울은 초라해 보이고 바울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돋보였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약해진 것은 리더를 선출할 때에 세상의 기준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생활을 오래한 사람, 재력이 있는 사람을 리더로 세웠습니다. 이 결과로 교회가 세속화되고 약해졌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기준을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준은 예수님 같은 사람입니다. 예수님 삶의 가장 큰 특징은 섬김과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리더를 세울 때에는 섬김과 순종의 2가지 덕목을 보아야 합니다.

가정교회 리더십이 건강한 이유는 섬기는 사람을 리더로 세우기 때문입니다. 중직자는 목자들 가운데서 선출되기 때문에 목자 중에서도 섬김이 탁월한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안하는지는 판단하기가 어렵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안하는지는 권위의 대상에게 순종하는지 안하는지를 봄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그 권위를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입니다.

목장의 예비목자는 선임목자의 신봉자라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권위를 부여하신 대상인 부모, 남편, 목회자에게 순종합니다.

4. 넷째, 좋은 신봉자는 약점을 감추지 않는 사람을 리더로 선택합니다.

바울은 바구니에 담겨서 피신을 해야 했던 부끄러운 사건을 언급합니다. 약점을 숨기지 않고 자랑하는 사람에게는 2가지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정직하다는 것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노출시키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기 위함이고 큰 일을 했을 때에 능력이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임을 보이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닮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점과 약점이 보이지만 주님을 닮으려는 노력이 있고 주님의 뜻대로 살려는 노력이 있으면 리더로 삼아서 존중하고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훌륭한 신봉자가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훌륭한 리더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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