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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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태어나서 출생 신고를 하면 일생동안 부모와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됩니다. 호적에서 임의로 삭제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끝을 맺습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과 자녀의 관계가 됩니다. 이 관계에서 가장 큰 축복은 천국 가는 특권입니다. 그래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구원을 잃을 수 없습니다. 다시 예전의 상태인 죽은 상태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고 말씀이 증언합니다. 영원한 생명이 그의 아들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요일 5:11,12).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이미 죽었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겁니다. 동시에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났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죽은 영을 살리셔서 우리를 영원한 생명 가운데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합니다(3:2).

그렇다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구원받은 내 영원한 생명은 하늘 보좌에서 앉아 계신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고, 동시에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 안에도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신분이 놀랍지 않습니까?

본문에도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부르신 사람들을 한 명도 탈락 없이 의롭게 되며, 의롭게 된 사람은 한 명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 영화롭게 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면 우리는 구원을 잃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부름 받는 것과 구원받는 것이 성경적 범주에서 동일합니다. 우리가 부름을 받았다면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우리 영의 구원과 혼의 구원과 육의 구원을 마지막 날까지 이루어주실 겁니다(덷전 5:23~24).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사 이 땅에서 삶을 다 마치고 나면 주님 앞에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튼튼히 세워주실 것입니다(고전 1:8).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리라고 바울은 확신한다는 겁니다(1:6).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핵심 질문이 남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고 장로나 집사 직분을 가진 사람드 ㄹ가운데 신앙을 완전히 버리고 그 중에는 그 상태로 죽는 사람도 있다면 어떻게 된 것입니까?

이에 대해 2개의 관련 구절이 있습니다. 사도 요한과 함께 사역했는데 그들이 떠나서 주님의 적대자 노릇을 한다는 것은 결국 그들은 구원받지 못했다는 겁니다(요일 2:19).

또 하나 있습니다. 64~6절 말씀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성경 구절 중의 하나입니다. 히브리서는 초대교회 당시 히브리인의 입장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그 당시 교회 안에 들어온 유대인 중에 율법에는 열심이 있었으나 구원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번 빛을 받아서말씀은, 구원 받은 사람에게 해당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땅에 계실 동안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비췸을 얻었습니다.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말씀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즉 맛만 보고 진짜 생명의 떡을 먹지 못하는 그런 결과가 되었습니다.

또한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을 이스라엘 민족은 보았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나누어 받은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장차 올 세상의 권능을 맛본 사람들의 타락 역시, 하나님의 은사를 맛보고 믿지 않는 사람들, 즉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겁니다.

이처럼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일부러 배척한 사람들은 다시 회개케 할 수 없습니다. 즉 그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요즘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면서도 복음을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러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됩니다.

히브리서 314절이 히브리서 전체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끝까지 견딘 것을 보니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끝까지 지키면 예수님께 속하였다는 증거이며 믿음의 인내가 있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예수님께 속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확신은 절대적 주권자이시며 언약을 지키시며 죄인을 우리를 위하여 아들을 내주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믿음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고의로 죄를 범하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징계는 하실지언정 구원을 빼앗아 가시지는 않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징계와 슬픔이 있을 것이므로 징계가 더 커지기 전에 곧바로 돌이키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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