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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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즘은 죽음의 소식을 많이 듣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세상에 불공평한 것이 많은데 한 가지 공평한 것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인격으로부터 배울 것이 있다면 인생을 길게 보는 것입니다.

인생을 길게 본다는 것은 첫째는 죽음을 올바른 시각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길게 본다는 것은 죽음은 인생의 종말이 아니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안목으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긴 안목으로 볼 때 죽음 앞에서도 의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간혹가다가 신앙을 가진 분이 암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마지막에는 의연하게 죽음을 받아들였다는 분의 얘기를 듣곤 합니다. 우리 죽음이라는 것은 인생 끝이 아니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의연하게 죽음이라는 것을 대할 수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게 봐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다가 아니고 그다음에 더 큰 더 좋은 인생이 계속된다. 죽음은 관문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우리 인생을 볼 때 죽음 앞에서도 의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생을 길게 본다는 것은 두 번째로 옛 땅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약속을 받고 고향을 떠났지만 아내를 묻을 만한 땅조차도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고향으로 가는 것을 거부하고 아내를 가나안 땅에 묻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언젠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 모든 땅이 후손의 것이 될 거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세상을 긴 안목으로 보는 것입니.

우리 주변에는 신앙생활하다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 내리지 않는다고 믿음을 저버리고 교회를 떠나서 세상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긴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입다. 우리는 세상을 길게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면 기도하는 대로 그때 주기를 원하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떤 때는 당신의 최선의 것을 당신의 최선의 때에 주실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업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지만 사업을 성공시켰다가는 타락에 빠지고 오히려 얼마 있지도 않은 믿음을 까먹을 것 같을 때는 하나님께서는 NO 하십니다. 차라리 사업에 고생하면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는 사람이 돼서 하루하루 예수님 닮아가고 천국에 상을 쌓아놓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했는데 기도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든지, 기도하는 방식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최선의 때와 최선의 것이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것과 최선의 때와 다르구나 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최선을 수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이 세상에만 집중할 때는 우리는 실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원망할 수 있습니다. 절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큰 나무로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우리의 지혜가 다르고 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때가 달라서 우리가 실망할 적에 절대 옛 생활로 돌아가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길게 본다는 것은 세 번째 장래에 떳떳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묻을 땅을 흥정하지 않고 있는 비싼 값을 있는 대로 다 주었던 것은 떳떳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모르는 사람이 내가 아브라함에게 땅을 싼값으로 줬다는 말을 듣기 원하지 않았던 겁니다. 이것이 긴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맛보는 쾌락, 아니면 지금 당장 생기는 유익보다는 장래에 떳떳하게 살 수 있을 것인가? 자녀들에게 떳떳한 모습으로 내가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긴 눈으로 인생을 보는 것입니다. 장래에 떳떳한 삶을 산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서기 위하여서 애쓰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200page짜리 책이라고 하면 팔구십 사는 인생은 한 page도 안 됩니다. 내가 한 page도 안 되는 이 세상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았냐 하는 것이 199page 되는 영원한 천국 인생에서 내가 어떤 축복과 상을 누리면서 사느냐 하는 것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인생을 길게 보는 사람은 초점을 천국에다 맞춥니다.

인생을 긴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1page도 안 되는 인생이 다인 것처럼 모든 관심이 거기에 집중돼 있고 모든 노력이 거기 쏟아져 있고 모든 보람과 축복을 거기서 찾고 있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성경적인 교회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힘써서 이 세상 인생에서도 성공한 삶을 사시고 무엇보다도 저 영원한 세상에서 더 성공된 삶을 사시는 우리가 되도록 애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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