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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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요셉의 삶은 수치스러운 삶과 영광스러운 삶으로 대조됩니다. 유다의 삶은 조그만 실수, 잘못된 판단이 쌓여 결국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죄가 노출됩니다. 믿음이 좋은 부모와 형제들을 떠나 살면서 아버지가 반대했던 미신을 섬기는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습니다.

유다는 작은 죄가 쌓이다가 마침내 며느리와 성관계를 가져 아기를 낳는 수치스러운 일을 하게 됩니다. 사실 죄는 조그만 죄가 없고 점점 큰 죄를 불러옵니다. 우리는 남들 몰래 하는 작은 죄를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에 뚜렷하게 죄라고 쓰여있지 않아도 우리 삶 가운데 뭔가 찜찜하다면 성령님이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치스러운 유다의 가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의 가문이 아무리 부끄러운 가문일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면 얼마든지 우리를 가문의 저주에서 해방해서 보람 있고 축복받는 삶을 살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요셉은 축복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집트에 노예로 끌려갔지만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계셨고 환경에 상관없이 앞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요셉이 주인 보디발의 재산을 관리할 때 주님은 요셉을 보시고 보디발의 집안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 사람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지 성령의 열매를 보면 됩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데도 사업이 잘되고, 겉보기엔 평범한데 전도의 열매가 많은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성령님이 나의 삶을 지배하도록 해서 그분의 지혜와 그분의 능력과 그분의 성품이 나를 통해 나타나는 축복 받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삶을 지속해서 살기 위해 우리는 죄를 피해야 합니다. 요셉은 죄를 절대 금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했지만 뿌리치고 집 바깥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죄를 짓지 않게 해주는 첫 번째 동기 부여는 죄를 지으면 축복이 떠난다는 두려움입니다. 미움과 분노의 마음이 생겨도 얼른 회개하고 사랑하려고 애써야 주님의 축복이 떠나가지 않는다 생각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죄를 짓지 않게 해주는 두 번째 동기 부여는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죄로 인하여 주위 사람이 다치는 것이 요셉에게 큰 동기 부여였습니다. 주인의 아내이기 때문에 자신을 신뢰해주는 주인과의 의리를 지켜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죄를 짓지 않게 해주는 세 번째 동기 부여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에게 어찌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냐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따뜻한 평화와 기쁨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서 우리는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자신을 파괴한다는 걸 알고 유혹이 있을 때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옥에 갇힌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감옥은 나중에 애굽의 총리가 되는 전주곡이었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고 죄짓지 않는 삶을 살려고 하다가 역경이 생기고 위기가 닥쳐도 걱정하지 마십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당장은 어려워 보이고 실패로 보여도 다음에 올 큰 축복을 위한 전주곡입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사람은 만사형통하는 것을 믿고 항상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삶을 추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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