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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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이웃을 사랑한다 하는 것이 뭐냐? 하는 방법의 문제를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이 한 마디로 함축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야심만만하고, 싸우기 좋아하고, 성격 급하고, 배타적이고, 깨달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나중에는 이들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말씀하셨을 때는 우리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사랑은 감정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한다 하면 보통은 연애할 때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느낌에 기초한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아가페적인 사랑은 의지의 결단입니다. 좋아서가 아니라 감정이 허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의지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일차적으로 내 감정에 상관없는 의지적 결단입니다. 사랑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없다 할지라도 자꾸 입으로 고백하고 행동으로 실천을 하면 감정이 쫓아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감정에 좌우되지 말고, 내가 미워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그의 필요를 채워주고 도와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도 예수님께서 모델링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려고 애썼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려고 하면 됩니다.

그래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할 때에 우리는 남을 미워하거나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똑같은 사랑으로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을 할 때에,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면 예수님의 친구가 됩니다.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고 기쁨입니다.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친구로 삼아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종은 시키는 것만 하지, 왜 해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친구는 서로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꿈을 나누고 계획을 나눕니다. 무슨 일을 해도 일을 왜 해야 한다는 것을 서로 이해를 합니다. 이것이 친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음성을 친구에게만 들려주십니다. 친구가 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택해서 자리에 앉힌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의 응답을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해서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자리에 딱 앉혀 놓은 것은 성령의 열매 맺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열매는 그냥 맺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는 언제든지 갈등 가운데 맺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마음에 안 드는 사람 가운데 앉혀 놓으셨습니다. 우리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 가운데 앉혀 놓으셨습니다. 우리를 어려운 환경과 역경 가운데 앉혀 놓으셨습니다. 목적은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가 모난 성격이 깎이고 다듬어지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이러한 것은 갈등 가운데서 만이 이루어집니다.

축복 가운데서 변화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내가 변함으로써 열매가 맺어집니다. 또한 변한 나를 통해서 이웃 사람들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또한 우리를 선택해서 세워주신 목적은 우리가 구하면 무엇이나 받도록 하기 위하여서 입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을 다 받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우리는 기도에 대해서 알게 모르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관심을 끌고 하나님을 감복시켜 가지고 내가 원하는 것을 받아내야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행사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기도 응답에 관한 많은 약속이 있습니다. 기도의 능력은 이웃을 위해서 쓰고 하나님을 위해서 쓰라는 것입니다.

우리에 대한 보장은 마태복음 6장 33절 한군데만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 살면 우리의 생활의 필요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을 수 있는 축복을 받기를 원하시면,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셔서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기적이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능력이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우리는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우리는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서 예수님의 계획과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싫은 사람 미운 사람을 의지적으로 사랑하여서, 사랑하다 보니까 감정도 쫓아오는 이런 능력을 체험하고, 그래서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서 열매를 많이 맺을 뿐만 아니라,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 받는 놀라운 축복을 맛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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