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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15:54

기쁨이 되는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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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서 변하지 않는 우리의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기쁨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기쁨을 추구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쁨에 관한 중요한 메시지는 ‘근심이 기쁨이다’ 하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때문에 제자들이 근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때문에 제자들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십자가도 걸어놓고 십자가에 관한 찬송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기쁨의 표적입니다. 똑같은 십자가가 근심을 심어주고, 똑같은 십자가가 기쁨을 심어줍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는 근심이 기쁨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과 딸로 만들어주신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처럼 이기적이고 교만하고 모난 성격을 가진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만들어주신 다음에는, 아버지시라면 우리를 훈련시키지 않으시겠어요.

이런 훈련이 우리에게는 어떤 형태로 느껴지느냐 하면, 어떤 때는 우리를 어려운 환경 가운데로 몰아놓기도 하시고, 어떤 때는 사귀기 힘든 사람 가운데 밀어 넣기도 하셔서 우리를 단련시키시는 겁니다. 깎으시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이것이 고난으로 보이고 시험으로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좋은 사람 되라고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련이 기쁨입니다.

훈련이라는 자체가 즐거움이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괴롭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것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증표입니다. 그래서 근심이 기쁨입니다.

그 시련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인내를 키워주고, 온유하고 겸손함 사람으로 만들어서 우리를 예수님처럼 만들어 주니까 큰 기쁨으로 여기라고 했습니다(약 1:2).

그래서 우리가 정말 기뻐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서는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만 봐가지고는 기쁨의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영원히 사는 세상의 서두를 장식하는 짧은 세월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것은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천국을 이어받을 훈련을 받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하는 시야를 넓힐 때, 그때 우리는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근심이 기쁨이다 하는 것이 실감이 갑니다.

근데 사실 이런 말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합니다. 그래서 속담에 ‘새옹지마’다 이런 말도 있고, ‘전화위복’이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는 근심이 기쁨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합니다. 보통은 안 됩니다.

그러나 주님 손에 잡혀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된 사람에게는 모든 근심이 기쁨이 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보장은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머리털까지도 세시고 하늘을 나는 참새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아니합니다. 그런 섭리 가운데서 생기는 우리의 모든 근심은 기쁨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롬 8:28).

그래서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 흘리는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을 하나님께서는 헛되지 아니하시고 선을 위하여서 쓰십니다. 우리가 마음에 받는 상처 한 자락 두 자락, 하나도 낭비되지 아니하고 하나님 손에 잡혀져 있을 때는 선을 위하여서 쓰십니다.

○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이 말씀만 하지 않으시고 또 하나를 약속하셨습니다. 그게 기도 응답 받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쁨의 조건으로 기도 응답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나는 예수님 앞에 와서 아무 것도 구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기도를 들어주실 이유가 없습니다’ 하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구할 자격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 그러나 나는 자격이 없으나 하나님께 구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반드시 주시리라는 것을 믿는 사람,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사람이고,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입니다.

또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쫓아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성경에 약속이 없으면 성령님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분별해서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는 쉬워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면 응답해 주신다, 응답 안 해주시는 것이 예외이지, 응답해 주시는 것이 정상이다’ 하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 응답 받았다고 깜짝 깜짝 놀랄 것이 아니라, 기도 응답 오는 것은 당연하고 기도 응답이 안 올 때 ‘이게 왜 안 올까?‘ 생각하고 그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기도 응답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 무엇을 받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보다도,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욕구가 더 큰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끼리는 좀 친한 것 같다가도 돈이라도 꿀 기색이 있으면 괜히 멀리하고 그럽니다. 이게 사람의 심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너희들, 구하여라, 나한테 와서 좀 달라고 그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뭡니까? 우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시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또 우리는 이 땅의 삶만을 바라보지 않고 영생을 바라보기 때문에 근심이 기쁨이고,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요 기쁨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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