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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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이 많다면...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면... 내 자녀가 공부를 잘한다면... 내 몸이 건강하다면... 내가 다른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 것이다.”

사람들은 인생의 행복이 외부로부터 온다고 뭔가를 추구하며 열심히 삽니다. 우리 인생의 불행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기대입니다. 그 결과로 부부 관계, 자녀와의 관계가 희생되곤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희생해 가면서 좇을 정도로 야망이 중요한 것인데, 야망이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이것을 아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불행이 다 여기에 있다.

가만히 보면 우리의 인생이 틀어지고, 또 관계가 어긋나는 등 우리의 불행이 우리가 좇는 야망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야망이 불행의 근원지입니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알면 도움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허무감이라든지, 끝없는 갈망이라든지, 끊임없는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든지... 이런 것의 근원지인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 갈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종교를 만들고 종교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왜 이런 공간이 생겼을까요? 하나님께서 최초 인간인 아담을 완전한 존재로 만드셨는데, 아담이 죄로 인해 타락하면서 파괴된 인격의 공간인 것 같습니다.

성경에 우리의 인격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허기진 배’ ‘절대 채워지지 않는 어떤 배’ 그것이 우리 인간의 욕심을 얘기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은 이 인격의 빈 공간을 대부분 두 가지로 채우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자기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됨으로서 채우려고 합니다.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면 그 텅 빈 공간이 나의 허무함과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고 믿고 달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두 번째는 내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인정을 해줘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타락하면서 생긴 내 안의 채워지지 않는 배는,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직위가 올라가고... 이런 것으로는 절대로 안 채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로 채우려고 하면 내 인생은 비참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가 인정해야 됩니다. 잡을 수 없는 무지개를 쫓아가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속의 빈 공간이 무엇으로 채워져야 할까요? 하나님과의 관계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것으로 채울 생각을 하면 우리는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부가 싸우는 것도 가만히 보면 이것 때문에 싸웁니다. 내가 결혼하면 나의 채워지지 않는 것을 ‘내 배우자가 채워줄 것이다’ 생각하고 결혼합니다.

많은 부부들이 이 생각을 가지고 결혼합니다. 잘못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의 삶이 대부분 이거였습니다.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돼서, 인정받는 사람이 돼서, 내 만족을 채우는 것!, 그것에 안간 힘을 쓰고 살아온 게 우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첫 번째로, 내 노력으로 내 빈 배를 채워야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속의 빈 공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로만 채워집니다’ 라고 선언해야 됩니다.

② 두 번째로, 내 역할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내 역할을 회복할 때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이제는 인정받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다고 인정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가치를 회복하는 것은 뭐냐면 내 역할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 사람한테 목적을 가지고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목적을 회복하면 우리는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역할을 회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가치 없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역할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역자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우리가 사역자의 삶을 살 때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그럴 때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역자의 삶을 살기 시작하면 그때서부터 내 인생에 뭔가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상처에 대한 치유나 상처에 대한 치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역할을 회복하면서 살 때 나의 상처가 치유가 되고 악습이 치료되고 그럽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서 우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발견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해서 사역자의 삶을 살기를 소망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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