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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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가장 잔인한 사형 방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지 6시간 만에 돌아가신 것은 탈진이 상당히 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놓으심으로 우리의 생명을 사신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장차 600년 후에 이 세상에 오실 예수님이 가시는 고난의 길을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를 했습니다.

1. 첫째로, 예수님은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습니다(2절).

유대 백성들이 고대하는 메시아 상으로는 아닌 모습이었습니다. 적어도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 억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고 해방의 기쁨을 주고 평화를 가져다줄 인물로 생각했는데 흠모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초라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신 예수님이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이 예수님의 사랑을 하나님을 모르는 내 가족과 이웃들에게 전하고 일깨워야 합니다. 불신 영혼들을 일깨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2. 둘째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았습니다(3절).

예수님에게는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어서 유대 백성들이 예수님을 멸시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고 조롱했습니다. 멸시의 최고의 절정이 십자가 처형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향해 침을 뱉는 자, 스승을 팔아먹는 자, 스승을 저주하며 모른다고 하는 자,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도망친 제자들, 우리는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우리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3. 셋째로,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지셨습니다(4절).

우리의 고통과 슬픔은 죄로 인한 것입니다. 죄의 값은 영원한 죽음입니다. 이 죽음이 죄인에게 이루어지는 과정이 고통과 슬픔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고통과 슬픔은 영원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대신 당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참 모습입니다. 이 참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를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예수님에게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남들이 죄인처럼 여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신 그 죄 속에는 나의 죄도 포함되어져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굴욕을 당하고 고문을 당하였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암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어졌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친히 짊어지시고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신 대속의 은총이요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이었습니다.

흑인 노예는 아무리 화가 나고 불평스러워도 선교사님이 보여주는 손의 흉터(자기 아들을 살려주려고 막았던 칼자국)를 보고 고개를 숙이고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고 했습니다. 어린 아들의 생명을 구해주고 자기들에게 자유를 준 그 은혜를 다시금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그 은총을 압니다. 그 대속의 은총에 힘입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원 받은 은혜는 절대 값싼 구원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복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값싼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늘 찬송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늘 다짐합니다.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리라,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님의 이름을 전파하리라, “

이런 다짐이 고난주일을 맞아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 외롭고 무거웠던 길을 가신 지치신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짐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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