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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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란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갈등하는 이유는 또 다른 차원의 원인 때문에 갈등합니다.

① 첫째, 사람은 옛 속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꾀임에 빠져서 에덴동산에 있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담의 후손인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는 죄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죄의 공장이 있습니다. 이것을 원죄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이 원죄를 갖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옛 속성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옛 속성을 중력의 법칙에 비교해 봅시다. 이 중력의 법칙은 언제나 밑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상 위로 다만 몇 초라도 날거나 뜨는 것을 막습니다.

중력의 법칙과 같이 우리의 옛 속성은 우리를 끌어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옛 속성을 계속해서 따라가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옛 속성을 따라가려는 나쁜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주일을 잘 성수하지 못하거나 내면의 성품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거나 바른 관계가 잘 안되는 것은 자기 본성의 지배를 받아 자기 마음 가는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그렇게 됩니다.

② 둘째,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속성을 가졌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속성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게 새로운 속성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예수님의 영인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새로운 속성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영적인 갈등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2가지 속성, 옛 속성과 새로운 속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옛 속성이 살아있기 때문에 갈등하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교회를 다닌다고 하여도 영적인 갈등이 없다면 그 사람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위대한 신앙인이었던 바울도 내면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자기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원죄 때문이었습니다. 이 죄에서 자유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화나고 그럴 때 ‘내가 참아야지‘ 그런다고 해서 참아지던가요. 조절이 안 됩니다. 화 날 일이 있으면 속에서 화가 저절로 납니다. 우리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 원죄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럴 때는 “하나님! 나는 참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참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겁니다. 그러면 화를 다스린다는 겁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겪는 내적인 갈등이 다 있습니다. “왜 변하지 않을까?” “왜 안 될까?” 그래서 두 가지 속성을 이해하고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안에는 있는 옛 속성의 욕망과 새로운 속성은 끊임없이 갈등하며 서로 적대관계에 있습니다. 옛 속성은 우리 자신을 높이려고 합니다. 새로운 속성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속성은 9가지 성품입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갈 5:22,23). 예수 믿은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밝은 성품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있는 성령님의 새로운 속성이 우리 삶 가운데서 나타나게 하려면? 우리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신대로 살아가면 새로운 속성(성령의 9가지 열매)이 우리의 삶 가운데서 나타납니다.

우리의 새로운 속성은 사랑 가운데 일을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우리 안에 있는 새로운 속성이 밖으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그게 성령의 열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 가운데 새로운 속성이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는다면, 즉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신대로 살아가지 않으면 중력의 법칙과 같이 옛 속성이 우리를 끌어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갖지 못하고 서로 갈등하고 다투고 하는 모습은 옛 속성이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옛 속성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새로운 속성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사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말입니까? 그런데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하시도록 선택할 때만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우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옛 속성을 선택하느냐? 새로운 속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선택의 심은 대로 하나님께서 삶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신앙생활이란 예수 믿기 전에 형성된 나의 옛 속성과 예수 믿고 난 이후에 생겨난 나의 새로운 속성과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부담이 되고 희생해야 하는 일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며 이겨야 예수님을 닮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과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몸으로 연결시켜주신 목장에서 더불어 교제하는 모습이 신앙 성장에 중요한 원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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