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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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보면 어떤 분들은 교회생활을 잘 하다가 교회를 안 나오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믿음 자체를 부인하기도 하는 경우를 봅니다. 많은 경우에는 실망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로마 압제에서 해방시켜 줄 해방자로서 예수님을 기대하고 환영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백성들의 기대를 산산조각으로 무너뜨렸습니다. 잘못된 기대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기도의 응답이 없고, 아니면 하나님께 실망하는 이런 이유도, 우리의 기대가 잘못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내는 열심히 기도합니다. “우리 남편이 정신 좀 차리게 해주세요. 화 좀 나지 않게 해주세요” 또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바가지 좀 긁지 않게 해주시고, 순종하는 여자로 좀 만들어 주세요”

그런데 기도해도 응답이 안 옵니다. 그런 기대는 반드시 무너지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되느냐? 나의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바꿔야 합니다.

“주님, 나를 변화시켜 주셔서 나의 배우자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나를 변화시켜 주셔서 우리 자녀들을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이것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본질을 깨닫고 본질에 맞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대를 깨지 않으신 분입니다.

우리에게 영광이라는 것은 세상적으로 잘 되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영광 받기 위해서는 무언가 우리 삶 가운데 포기하는 것이 있어야 되고, 희생되어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정말 주님으로 영접한 그 순간부터, 우리 인생의 소유권을 예수님에게 포기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짜 구원 받은 것이고, 그것이 진짜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실망하는 이유는? 내 것을 꽉 쥐고, 내 사고 방식과 생활을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그냥 더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실망하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곳에 죽음이 있어야 됩니다. 희생이 있어야 됩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는 분들을 보면, 반드시 시간의 희생과 모욕을 받는 명예의 희생과 물질의 희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우리가 포기할 때 얻어집니다. 내가 나의 행복과 내 삶을 추구하는 동안은 얻어지지가 않습니다. 잃고자 하는 사람은 얻을 것이요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포기하느냐? 내 삶 가운데서 나의 모든 욕망과 소원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과 욕망이 되는 것이 바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부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내가 되느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원하시는 남편이 되느냐?’ 이것만이 나의 가장 중요한 소원이 됐을 때, 이것이 바로 포기한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느냐? 하는 것이 나의 소원이 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잘 관리하여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가정을 도울 수 있는 것이 나의 꿈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물질의 축복을 주십니다.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자녀를 통하여서 내 꿈을 이루려고 하지 아니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내 자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자녀로 양육 시키겠다, 이것 하나가 꿈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생활과 직장생활 등 모든 소원이, 이제는 하나님의 소원이 내 소원이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대에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가 실망한다면 우리의 기대치가 잘못된 것이고, 우리의 기대치가 잘못된 것은 하나님의 관점에 대한 이해가 잘못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기대치가 무너지는 이유가, 나의 바라는 모든 것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기를 우리는 소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는 거의 관심이 없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화제를 영생과 천국으로 돌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주 관심사는 천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생에 유익이 될 때는 우리 삶에서 고난도 허락하시고 손해도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기도 응답을 안 해주시는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관심과 우리의 관심이 틀려서 그렇습니다.

성경 곳곳에서 보면 고난과 하나님 앞에서 상과는 상관관계가 있다 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상은 비례합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것을 보시기 때문에, 우리가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이런 삶을 허락하시기 위하여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기도 하시고, 우리가 간절히 하는 믿음의 기도를 안 들어주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은 천국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남에게 얘기할 수 없는 깊숙한 소망이 있습니다. 남이 채워줄 수 없는 목마름이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소망과 목마름은 천국에서만 채워집니다.

우리 인생의 완성은 이 세상에서 되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서 완성된다 하는 것을 아시고, 관점을 이 세상에서 돌려서 영생에다 초점을 맞추시고, 영생을 위하여서 우리를 준비시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며 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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