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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 13:46

자유합시다(빌 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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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은 자유할 수 있고 자유해야 됩니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의 특권이면서 의무입니다. 신앙생활이 성숙해지면서 점점 자유로운 사람이 됩니다.

점점 다른 사람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않게 됩니다. 그런데 주위에 보면 기독교인이 누려야 될 자유를 누리지 못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바울에게서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을 봅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에 빌립보 교인들이 보낸 현금을 받고 감사해서 쓴 편지입니다. 바울은 물질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흔히들 돈이 많으면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돈이 많으면 부자유해집니다. 더 벌어야겠다는 욕심의 노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아지면 살림이 늘어나기 때문에 모자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살림이 커지면 모자라는 단위도 덩달아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항상 모자라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돈에 대한 욕심입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으면 자유로워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돈이 없어도 자유롭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돈이 없기 때문에 시기심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원망에 매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것들을 다 초월하고 자유를 누렸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시면 하나님이 주신 풍요를 즐기며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물질을 안주시면 없는 대로 감사하며 자유를 누렸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유해야 합니다. 매인 것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자유입니다.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유해집니다. 배우려면 반복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음 3가지를 하면 자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첫째, 자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유하기를 원한다면 남의 말에 의해 기분이 상할 때 자신의 자유를 잃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의 환경을 원망하면서 사는 것이 환경의 구속을 받고 있는 의미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누가 나를 화나게 만든다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남이 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화를 내는 것입니다. 내가 화를 낼 수도 있고 안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유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사람들로부터 지배를 받지 않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자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② 둘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염려하고 근심하는 일이 생겼을 때 당황하고 낙심하거나 절망하는 것은 그 문제 속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그 상황에 매이는 것입니다.

자유하려면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이 할 것과 하나님이 해주셔야 할 것을 구별하여 자신이 할 것은 실행에 옮기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 중 하나가 이런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섭섭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으면 그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것입니다.

만나는 데는 2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사과하고 고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오해가 있으면 풀고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할 때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자유할 수 있습니다.

③ 셋째,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환경을 바꿀 수 없고 이웃도 바꿀 수 없지만 나 자신만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자유스러워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이웃과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도록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까다로운 사람에게 친절하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웃과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자신을 변화시킬 때에 주위 사람들이나 환경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체험합니다. 그러므로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으신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을 강요하지 말고 자신이 사랑 받는 아내가 되십시오. 아내에게 존경을 받고 싶으신 남편은 아내에게 존경을 강요하지 말고 자신이 존경 받는 남편이 되십시오.

성령을 안에 모시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을 바꾼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바뀌어야 된다는 것도 알고 바뀔 수 있는 방법도 알지만 실천할 능력이 없습니다.

술과 마약과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주님 안에서 인생을 즐겨야 합니다. 사람들은 많은 에너지를 돌이킬 수 없는 어제에 대한 후회와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오늘 주신 축복을 즐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나는 너무나 많은 사람의 지배를 받고 환경의 지배를 받았다. 나는 이제부터 자유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꼭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절망하지 마시고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셔서 상황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실천하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기도제목으로 삼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변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써 주위 사람들과 환경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 가운데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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