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작은 구멍을 방치함으로서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예로 말싸움이나 분냄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은 얼마 있지 않아 큰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① 첫째,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를 통해서 흘러나옵니다.

오늘 말씀은 기도가 얼마나 중대한 결과를 낳는지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준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의 장막 근처에 적군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에 모세는 자기 군대에서 가장 유능한 지도자들을 소집해서 작전 회의를 했습니다. 철저한 계획과 토론이 마치자 모세는 아군이 취할 전락을 선포합니다.

여호수아는 병사들을 데리고 가서 적을 맞아 용감히 싸우고, 모세 자신은 아론과 훌을 데리고 언덕에 올라가 전세를 내려다보며 두 손을 하늘 높이 들고 기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말에 동의를 했습니다. 기도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모세가 하늘을 향해 팔을 들어 올리면 여호수아의 군대가 우세해져서 하나님의 강한 힘으로 싸워 적들을 물리쳤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팔이 아파서 팔을 내리면 무섭게도 여호수아의 군대가 밀리고 아말렉의 군대가 이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세가 다시 두 팔을 하늘로 높이 쳐들고 이 문제를 하나님께로 가져갔습니다.

그러자 즉시 전세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유리하게 바뀌고 적군을 섬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모세는 깨달았습니다.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를 통해서 흘러나온다는 사실을...

우리도 매일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해서 하나님이 개입해 주시도록 기도로 초청한다면 우리는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지혜라는 형태로 올 수도 있고, 어떤 상황과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종류의 어려움과 곤경, 혹은 낙심되는 일들을 전부 다루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일할 때는 우리가 일하는 거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거라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힘은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②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싶어 하십니다.

기도는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창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기도와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되는지를 깨달은 모세는 그날의 남은 시간을 기도하는데 다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모세는 팔이 아파서 한번 팔을 내렸다가 아군이 밀리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은 모세를 돌 위에 앉히고는 모세의 팔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날의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김목사는 모세의 팔을 받쳐 주었던 아론과 훌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어주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나아가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자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라는 모험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으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답답했던 삶에 환한 빛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기도하면 신기하게도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기도하면 꼬였던 것들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기도하면 감추었던 내 미래와 축복들이 나타납니다. 

기도하면 천사의 손길이 돕습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작아집니다. 기도하면 용서의 힘이 생깁니다. 기도하면 상처가 치유됩니다. 기도하면 마음이 넓어집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가장 강하고 부요한 사람들입니다.   

5만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던 죠지 뮬러는 ‘이 세상에는 단 하나의 빈곤이 있을 뿐이다. 그것은 기도의 빈곤이다.’고 말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어려움들을 겪습니다. 그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시련, 고난은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쁨을 우리에게 나누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인간을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인데 그 약속을 이루는 과정이 기도 사역입니다. 그래서 기도 사역이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생활에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