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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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시켜 주고 싶어서 본문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

1.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싶어하십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과부입니다. 예수님이 이 이야기를 하시던 당시 중동지방의 상황은 일반적으로 과부는 교육도 받지 못했고 직업도 없으며 돈도 재산도 없고 지위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이 과부에게는 자신을 매우 괴롭히는 적대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부는 자기를 지킬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 과부가 그 불량한 적대자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였습니다. 동네 재판관을 찾아가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고 도와달라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두 번째 인물은 불의한 재판관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을 2가지 점에서 명쾌하게 묘사하셨습니다.

이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과부의 최후의 보루는 이 재판관이었다는 것입니다.

재판관의 행동에 상처와 충격을 받은 과부는 그럼에도 재판관을 계속 졸라댔고, 고약하고 무심한 재판관은 결국 과부를 불량한 적대자로부터 보호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누가에 따르면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싶어 하십니다.

2. 둘째,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의 비유는 서로 반대되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이 과부와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이 과부는 가난하고 무력했습니다. 남에게 잊혀지고 버림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버려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입양된 하나님의 아들.딸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며 하나님께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부모는 태어난 아기가 아무 구실을 하지 못해도 내가 낳은 자식이라 그렇게 예쁜 것처럼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셔 들인 그 하나를 보시고 예쁘게 보시는 거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관심 끌려고 너무 애쓸 필요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 안녕하세요당당히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사랑이 많으신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이 재판관과 닮은 점이 전혀 없습니다.

이 재판관은 불의하고 불공평하며 사람들을 무시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온유하십니다. 또한 항상 우리의 요구에 응해주시며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복 내려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저 축복을 쏟아 부어 줄 기회를 찾으시는 하나님이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그게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예수님과 함께 유산으로 받을 법적 상속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아뢰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점점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법을 배워가야 합니다.

19세기 세계 최고의 복음전도자였던 미국의 무디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도착하게 되면 성도들이 꼭 한 가지 후회할 것입니다. 그것은 천국 창고에 그리스도인들이 만약 청구하였더라면 쓸 수 있는 자원들이 기도만 했었더라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무한대의 능력이 거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기도생활도 중요하겠지만 공동체가 같이 합심해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합니다(18:19).

그래서 목장의 자리가 매우 소중합니다. 목장에서 함께 모여서 삶을 나누고 함께 합심해서 기도하는 그곳에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을 잘 해주십니다.

자신의 문제를 놓고 개인적으로도 기도하시고, 목장에서도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시고, 중보기도함에도 기도제목을 제출하시고, 그래서 기도 응답을 통하여 감사와 기쁨을 누리시고, 또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자랑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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