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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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철학이고 사상이고 또한 종교입니다. 한국인의 인격 또는 성격 형성에 있어서 체면을 존중하고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는 유교의 외형주의는 기독교 신앙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1. 첫째, 구원 받은 우리는 욕망을 따라 살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 사람들의 상태는 원래 갖고 태어난 죄성만 있었습니다. 영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어도 양심의 거리낌은 있지만 영적으로 죽었으므로 영적인 갈등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구원 받은 그때부터 우리 안에 죄성과 성령이 공존합니다. 죄성을 옛 속성이라고 말하고 성령을 새 속성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는 죄성이 있어서 죄를 자꾸만 지으라고 죄가 자기 욕구를 요청하고, 성령께서는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요청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고민을 안했습니다. 근데 예수님을 믿은 다음부터서는 주일날 놀러 갈까 교회 가야 할까, 하나하나 갈등이 일어납니다.

이런 사람은 거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심사가 육적인 것에서 영적인 것으로 바뀌면서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게 내 안에 성령께서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속성은 예수 믿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우리의 성품들입니다(5:16~21). 속성은 육체의 욕망입니다. 속성은 성령의 9가지 열매들로 예수 믿은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밝은 성품들입니다.

모든 크리스챤에게는 이 2가지의 속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챤의 삶을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수 믿은 다음에 옛 속성은 없어진다,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옛 속성은 예수님을 믿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한 예가 미움이 그대로 있습니다. 잘못된 욕망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옛 속성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죄는 끈질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2가지 속성에서 오는 욕구 때문에 갈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갈등의 이유를 이해해서 내적인 싸움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내적인 싸움에서 이길 수 길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순간순간 예수님을 주인으로 선택하여 예수님께 맡길 때 승리의 길이 옵니다.

그래서 내 모습에 분노가 있을 때 하나님, 제 속에 분노가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분노의 상황에서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지금 내 현실의 이런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런 두려움 속에서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때그때 힘을 주시고 이기게 해주십니다.

2. 둘째, 구원 받은 우리는 거룩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됐으면 자녀가 아버지의 성품을 닮는 것은 당연합니다. 근데 세상에서 제일 거룩한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굉장히 사람을 좋아하시고 잔치를 좋아하셨습니다. 우리로 치면 파티를 좋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욕먹었던 것 중 하나가 죄인들의 친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서도 가셔서 '하하~ 호호~' 웃고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밝으셨고 재미 있으셨고 따뜻하셨습니다. 또한 유머 감각이 뛰어 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유머를 이해 못하면 복음서의 많은 부분을 놓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갖는 이미지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24시간 안에 있었던 십자가,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3가지 사건을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좀 무거우니까 우리는 자꾸만 예수님 그러면 도사처럼 생각하는 겁니다.

그전이 예수님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예수님의 그림을 그리고 있냐가 내가 정말 거룩해 지느냐, 거룩해 지느냐 하는 차이를 내는 겁니다.

우리는 유교 사상에 은연중에 젖어 있기 때문에 뭔가 경직돼 있고 뭔가 고상한 듯해야 신앙이 좋은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도사 같은 이런 그림을 그려 갖고는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알고 싶다거나 거룩해지고 싶다든가 이런 욕구는 안 생깁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거룩한 삶을 사는 것,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데 성경은 힘들지 않다고 얘기를 합니다.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의 임무는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는 만큼 거룩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이 나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빠질 때 우리가 실패합니다. 신앙 성장이 되지 않습니다. 변화되지 않습니다.

한 주간도 무슨 일이나 어떤 상황이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때그때마다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선택하셔서 예수님처럼 좀 밝고 포근하고 따뜻하고 기쁨이 있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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