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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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것이 하나님 나라이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떠나실 때 제자들에게 남긴 것도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나라단어가 35번 나오는데, 사도행전에서 28번 쓰여진 것은 결국 누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 나라의 교회, 하나님 나라의 통치였던 것입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아니었지만 지중해 지역을 잘 알고 있어서 바울과 함께 전도에 동행하였습니다.

누가가 사도행전을 쓴 이유는 로마의 관료였던 데오빌로가 기독교 신앙에 대한 확신과 결심을 한 이후에 예수님이 오셔서 부활하신 이후의 사건들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대해 데오빌로에게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데오빌로는 고위 관료였기 때문에 누가복음에서는 각하라는 호칭을 썼지만, 사도행전에서는 데오빌로님으로 호칭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 공동체가 되고 한 가족이 되고 한 형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를 처음 알게 된 것은 4 전 신대원에서 과제를 하기 위해 열린문교회 이재철 목사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된 사연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사역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밤을 새우며 내용들을 읽어보니 살아있는 건강한 공동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만 교회가 된다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에 학교로 돌아와서 가정교회 동아리를 만들고, 방학 때는 워크샵을 하면서 가정교회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를 잘하시는 목사님들을 만나며 연구하였고, 가정교회로 선교하시는 목사님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 하는 사랑의교회에서 10년간 다락방 순장으로 섬기면서 2명의 순장을 배출하였고, 마음이 아프고 상처 입은 영혼들이 많이 회복되고 치유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자훈련이나 셀 처치가 가정교회와 다른 점은 진정한 가족으로 이루는 것은 힘들고, 근본적인 삶의 변화와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헌신이 어렵고, 교회의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예수님의 제자화 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끼리는 좋지만 배타적인 공동체로 새로운 사람들은 정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미약하게나마 확연히 차이 나는 것은 사람에 대한 태도라는 것입니다. 평신도 사역자가 세워지는 건강한 공동체가 아니라 성도를 목회의 수단으로 여겨 교회 공동체로서의 역학이 희박해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4년간 가정교회를 연구하면서 여러 사례들을 볼 때 가정교회의 모습이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 값으로 이루신 구원하심과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2003년부터 선교 훈련을 받으면서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은 크리스찬의 삶은 선교로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로 말하면 영원 구원하여 제자 만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교회에서 10년간 동남아 지역 선교 활동을 돕고 힘써 왔으며, 구체적인 동남아 선교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난해에 일본 단기 선교를 다녀오게 되면서 생각을 달리 갖게 되었습니다.

일본교회의 현실은 생각보다 열악하고 처참했습니다. 12천만 인구 중에 예수님을 순수하게 믿는 사람이 0.4%밖에 안 되었고 8천개의 교회가 있지만 1200개의 교회에 목회자가 없고 10년 이내에 66% 교회와 목회자가 사라져가는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일본의 영적인 문제는 역사적으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일본은 한국교회에 붙여진 니느웨이고 일본 선교를 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은 하나의 넌 센스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오사카 일본교회의 현실을 보고 사도행전을 묵상하던 중에, 성령이 바울에게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는 말씀이, 일본을 도우라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거부 했습니다 동남아 선교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새벽 에스겔 371~9절 말씀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이 마른 뼈들이 일본 영혼이구나. 어쩌면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우리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증인은 법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증인은 순교까지도 각오하고 내가 알고 있는 진리와 가치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증인의 삶은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떠나실 때 성령을 보내주셨고 성령의 권능이 함께 할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교의 창시자 스터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직 한번 뿐인 인생 속히 지나가리라.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 스터드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목격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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