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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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공인(313)되고 이어 로마 국교가 된(380) 후로 가정교회는 결정적으로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배와 모임의 장소는 가정이 아닌 황제 콘스탄티누스로부터 시작된 바실리카 형태의 공적인 건물이 되었고 가정에서의 성찬과 세례가 불법화되었습니다. 예배와 삶이 분리되고 성도는 예배의 주역에서 구경꾼으로 전락하였으며 평신도와 사역자가 나뉘어졌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가 아닌 문화가 되었으며 교회의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소그룹 운동이 역사의 고비마다 일어났으나 기득권을 가진 세력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 되어 핍박을 받았습니다.

 

1517년 루터에 의해 일어난 종교개혁은 구원론에 대한 개혁에 지나지 않았으며 성도의 삶을 통해 누룩처럼 이 세상에 침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성령의 역동성과 성경의 다양성을 이신칭의(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의 개인적인 구원의 영역에만 제한시키는 경향을 띠게 되었습니다. 성경 전체의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주장이 가장 보편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죄사함에서 더 나아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확장하는 데까지 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상실하고 오히려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바른 가르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은 성도의 사귐과 공동체 안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최종적 완성은 주님의 재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 펼쳐진 모든 역사의 궁극적 완성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의 실체인 목장을 통해 그 나라의 영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생명과 재능과 재물과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최고의 가치이며 영광입니다.

                                                                                           - 컨퍼런스에서 홍인규 교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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