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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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와 성도 리더들 간의 갈등이 없는 교회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성인(聖人)이라 불리우던 고() 한경직 목사님도 항상 사직서를 저고리 안주머니에 넣고 다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성도 리더들이 담임 목사에 관해 갖는 가장 흔한 불만이 다음 두 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목사님과는 소통이 안 된다.”, “목사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물론 목사가 소통할 줄 모르고, 책임 없는 말을 내뱉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목사가 아니라 성도들 자신에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목사와 소통이 안 된다고 하지만, 목사가 자기 의견을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목사는 성도들보다 더 많이, 더 넓게 보기 때문에 리더들이 제시한 의견을 다 수용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성도 리더들은 목사가 소통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큰 그림을 보지 못하면서 주관이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목사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가 실제로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잘못 들었거나, 오해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사는 김씨라고 말했는데, 본인이 강씨라고 들을 수 있습니다. 목사는 김씨가 영적으로 약해졌다고 말했는데, 강씨가 몸이 약해졌다고 잘못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목사에 대해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면, 순종하기 어렵고,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고, 결과적으로 믿음이 퇴보합니다. 그러므로 담임 목사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지 않은지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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