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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목장예배 잘 했다며?'

어느 집사님의 한마디에 마음이 즐거워졌다.

 

사실..

너무 튀는게 아닐까?..

미움 받는거 아냐?..

약간의 걱정어린 소리가 있긴했지만 그럼에도 우린 담대하게 나아갔다.

 

자랑이 아니다..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야한다..

이렇게 하기도 해야 다음에 다른 목장도 더 아이디어를 모아서 더 잘할 수 있다..

고뢔~~????.....그지?........

 

똑똑한^^ 우리 여자들이 모였다.

목자님은 근사한 밥을 사주셨고

우리 넷은 충분한 에너지로 머리를 모았다.

 

감사하게도..

우리 중에는 어느 누구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건 어때?... 오~~조아조아..

그럼 이것도 할까?..  음~~괜찮다..

요건 어때?... 완전 쪼아~~~!!!!!!

 

이렇게 불쑥 내뱉는 한마디에 보태지고 보태져서 결국은

'김종운'이라는 스타가 탄생했다.

아이디어는 냈지만 그렇게 잘 해낼 줄은 몰랐지~~~

김종운 최고!!!!

 

어설프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을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것을 나는 좋아하고

이젠 체력이 적잖이 부담스러울 만도 한데 밤새워 그리고 오리고 하는 것을 목녀님은 또 좋아한다.

아이디어도 준비도 성의를 다하며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이집사님 있어 든든하고

결국은 계획대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아이들을 재우고 작업하려 애쓰고 애쓴 팔방미인 민순씨가 참 어여쁘다.

 

내 생각 하나에는 하나의 결과만 나오지만

여럿이 모였을 때는 하나가 두개도 되고 네개도 된다는 것이 즐겁다.

그래서 뭉치면 강하다는 말이 있구나...

세겹줄도 있고...

 

수요 예배를 통해 우린 목장의 묘미를 또 한번 누렸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모여 연습하면서 축제분위기로 들떠있고

우린 우리대로 모여 밥도 먹고 머리를 맞대며 의논도 하고 장도 보고..

기쁘고.. 감사하고.. 즐.겁.다!!!!

 

어쨌든..

뭐니뭐니 해도..

가장 애쓰고 가장 많이 수고하신 목자 목녀님..

역시..

 

사랑하고..축복하고..감사합니다.

 

 

 

 

    

 

 

 

 

  • 김목사 2012.11.27 15:27

    이번 레겐스 목장의 수요예배는 뭔가 다르다 했더니

    여러 분의 아이디어 뱅크에다, 류목자님의 맛있는 식사로 든든한 에너지 공급에,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고...

    많은 정성이 담겨진 목장예배였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목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김선중 2012.11.27 23:16

    너무!!!!!!!!

    즐겁고!!!!!!!!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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