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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22:12

엄마도 그렇단다 ...

조회 수 1913 댓글 2

네 작은 실수에 야단은 쳤구나 .

얘야, 사실은 엄마도 실패를 한단다 .

실패 없이는 성공도 없다는 것을

엄마가 잠시 잊고 있었구나 .

얘야,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

 

너의 늑장을 다그치고 있구나

얘야, 사실은 엄마도 망설인단다.

모든 일엔 신중함이 앞서야 한다는 것을

엄마가 잠시 잊고 있었구나.

얘야,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울고 있는 너를 안아주지 못했구나.

얘야, 사실은 엄마도 서러울 때가 있단다 .

맘껏 울 줄 알아야 맘껏 웃을 수 있다는 것을

엄마가 잠시 잊고 있었구나

얘야,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두려운 시도를 자꾸만 강요하는구나

얘야, 사실은 엄마도 서러울 떄가 있단다

맘껏 울줄 알아야 맘껏 웃을 수 있다는 것을

얘야,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

 

짜증을 내는 너를 원망했구나

얘야, 사실은 엄마도 자주 화를 낸단다

나를 좀 더 사랑해달라는 또 다른 표현인 것을

엄마가 잠시 잊고 있었구나

얘야 ,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엄마만 찾는 너를 귀찮아했구나,

얘야, 사실은 엄마도 나의 엄마가  그립단다 .

어른이 되어도 엄마 품으로 숨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것을

엄마가 잠시 잊고 있었구나

얘야,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하지만 얘야, 이것만은 알아줘

엄마는 너를 단 한번도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단다

너를 사랑한다는 걸 잊은 적이 없단다

네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걸 놓은 적이 없단다

얘야,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오늘은 괜시리 마음이 울쩍 합니다 ....

누군가가 꼭 껴안고 .. 사랑한다고 힘내라고

해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가득한 힘든날 ...

위로해 주세요 ㅠㅠ]

 

 

 

  • 안지원 2013.04.30 12:31
    괜시리 글쓰면서 울고 있는건 아니죠...가끔 저두 그래서..
    어머니의 흔적을 찾곤하지요..
    가까이라도 있어야 안아줄텐데..사랑합니다
    힘내세요^^
  • 김목사 2013.05.02 18:51
    엄마를 그리워하는 그 마음! 아이든 어린이든 다 그렇지요.
    엄마의 품이 그렇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마음이 그러니나요. 괜찮으시지요. 주님의 위로가 있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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