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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701 댓글 7

옛날 하늘나라에 곧 지상으로 내려가게될

아이가 있었대요  그 아기는 하나님께 물었죠

 

Q: 하나님께서 절 내일 지상으로 보내실꺼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렇게 작고 무능력한 아기로 태어나서

    저보고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A: 그래서 너를위한 천사를 한 명 준비해 두었지

    그 천사가 널 돌봐줄 거란다

 

Q: 하지만 저는 여기서 노래하고 웃으며 행복하게 지냈는걸요

  

A: 지상에서는 네 천사가 널 위해 노래하고 미소지어 줄 테니까

    넌 천사의 사랑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게 될거란다

 

Q: 하지만 전 사람들의 말을 모르는데

    그들이 하는말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죠 ?

 

A: 네 천사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고 아름다운 말로

    너한테 얘기해 줄거란다 그리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네게 말하는 걸 가르쳐 줄거야

 

Q: 그렇다고 해도 제가 하나님께 말하고 싶을 땐 어떻게해요 ?

 

A: 그럼 네 천사가 네 손을 잡고 어떻게 기도하면 되는지 알려줄걸

 

Q: 지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다던데 그들로부터 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란 말인가요 ?

 

A: 네 천사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널 보호해 줄거야

 

Q: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면 너무 슬플텐데요 ....

 

A: 네 천사가 나에대해 얘기해주고 나한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거란다

    난 늘 네곁에 있을거지만 말야 

 

그 순간 하늘이 평온해지면서 벌써 지상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

 

Q: 하나님 제가 지금 떠나야 한다면 제 천사의

    이름이라도 좀 알려 주시겠어요 ?

 

A: 네 천사를 넌 '엄마' 라고 부르게 될거란다 .....

 

 

 

(이 글을 읽으면서 한없이 뭉클해지는

마음을 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

새해부터 아이들이 아팠는데 .. 아파서

더 힘든 아이들을 뒤로한채 .. 내몸이 힘들고 지쳐 

아이들에게 예민하게 못되게 굴었는데 ...

하늘에서 천사인 엄마를 믿고 내려온 아이들 .

오늘은 한번씩 더 꼭 껴안고 .. 사랑한다고

엄마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 앞으로 더

사랑하겠다고 말해줘야 겠습니다 ...)

 

 

 

 

  • 변경희 2014.01.16 22:09
    권찰님 글 솜씨가 정말 놀라워요^^ 정말 자녀들에게 사랑 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 해야 겠어요^^^ 어색하지만 ....
  • 이경옥 2014.01.21 10:30
    흐흐흐 칭찬 감사합니다 .. 어색하긴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했을떄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 .. 익숙하도록 사랑한다 자주 말해야 겠어요 !
  • 김선중 2014.01.18 22:41
    세상 모든 엄마는 천사!!!! 그리고 천하장사~ㅋ^^
  • 이경옥 2014.01.21 10:31
    목자님 센스가 !! 천사가 천하장사의 줄임말인것
    같기도 하고 .. ㅎㅎㅎ 모든 엄마는 천사가 맞습니다
  • 김목사 2014.01.20 20:35

    끝판에 '엄마'라는 단어가 찡하고 따뜻하게 해주네요.
    엄마 하면 언제나 그리움입니다.
    그래서 주건없이 주시는 어머님의 은혜라고 말하는가 봅니다.
    이 권찰님이 신년 벽두부터 두 아이로 인해 병원에서 고생만 하신게 아니라
    자신도 몸살이 났는데 곁에서 두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게 축복입니다.

  • 이경옥 2014.01.21 10:32
    누구에게나 .. 엄마라는 단어는 .. 찡한
    무언가가 잇는것 같습니다 .. 네 !!
    아이들이 잘자라고 있다는것이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
  • 전경애 2014.02.03 17:20
    천사라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줄 알았는데..
    바로 내가 ..모든 엄마들이!!!
    험상굿은 천사가 되지 않토록 스마일 해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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