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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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를 오래 하다 보니 저에게 여러 좋은 일들을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대화에 대한 변화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말에만 관심을 갖지, 남이 하는 말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통과 공감이 잘 안되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부부 간에도 대화가 잘 안되는 것을 봅니다. 아내들은 대부분 마음에 있는 감정을 수반하는 대화를 하고 싶어 합니다. 반면에 남편들은 사실적인 현실을 가지고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소통과 공감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부부관계도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점점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부부가 서로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대화하는 것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남편들은 의외로 마음에 있는 대화를 하는 소통과 공감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아내는 아침을 먹고 교회 나오려고 하는 저에게 작심을 하고 잠시 시간을 내달라며 차 한 잔 하자면서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에 토를 달지 말고 그냥 들어주기만 하라고 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종종 들어 주었는데 처음에는 듣고만 있기가 힘들기도 했습니다. 종종 아내의 말을 듣는 훈련을 했는데 이제는 듣는 것이 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소통이 이루어지고 공감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것은 단지 부부간의 관계만이 아니라 성도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봅니다.

 

남편들이여! 아내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자세가 아내를 사랑하는데 필수적인 오소라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의도적으로라도 시간을 내서 아내의 말을 들어주는 연습을 해보십시오. 아내를 사랑하는 만큼 아내의 존중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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