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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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자연 세계를 탁자 위에 놓인 어항으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은 어항 안에 든 물고기입니다. 어항 밖에 있는 사람이 어항과 물고기를 볼 수 있듯이, 영적인 세계에 속한 하나님, 천사, 악령은 자연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물고기 밥을 주기도 하고, 어항의 물을 갈아주기도 하듯이 자연 세계에 개입할 수도 있습니다. 러나 물고기는 어항이 전 우주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어항 밖에 무언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아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 감지는 하지만, 한정된 지능으로는 그 이상은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어항에든 물고기 같은 인간을 불쌍히 여기셔서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관한 일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인간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지...

 

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싶어 하는 무신론자들은, 신은 인간이 육신의 아버지를 심리적으로 투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어릴 적에는 아버지가 크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존재로 보이기 때문에, 인간들이 이런 존재를 상상하여 하나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육신의 아버지가 투영되어 하나님이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육신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그림자입니다. 자녀들이 행복해 지기를 바라고, 자녀들이 아플 때 자신이 대신 고통을 받았으면 싶은 마음은, 하나님 아버지 마음의 그림자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것입니.

 

영적 세계가 진짜이고 자연 세계는 그림자입니다. 죽은 후에 가게 될 천국은 차원이 높은 세계라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연 세계가 영적 세계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면 어느 정도 상상은 가능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 두려움, 염려, 미움, 이기심 등 부정적인 것을 다 빼버리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만 남겨진 세상을 그리면 됩니다. 재미와 보람으로 각자 맡은 일을 수행하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깔깔대고 웃으며 사는 곳이 천국이라고 생각하면 큰 문제 없을 겁니. 천국이 진짜이고 이 세상은 그림자입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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