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의 예비부부의 삶 공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보다는 짧은 기간 동안 교육을 받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1주차 때는 결혼이란, 2주차는 비전과 목표, 3주차는 서로 간의 다른 점 이해를, 4주차는 배우자에 대한 기대, 5주차는 의사소통, 6주차는 배우자의 가족들이 나의 가족이 될 수 있는가와 성 생활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각각 주차마다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듣다 보니 서로의 생각이 비슷한 것도 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상대의 생각이 나와 다른 점도 있다는 것을 예비부부의 삶 공부와 부가적으로 읽게 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부하게 되면서 4주차인 서로의 기대에 대한 삶 공부를 할 때, 2년 넘게 사귀고 있으면서도 상대의 원하는 것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2년 동안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였고 그만큼 제가 아직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4주차에서 사랑의 정의를 배우면서 고린도전서 134~7절 말씀인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고 이 말씀대로 배우자를 대하려고 합니다.

 

어느덧 하나님께서 맺게 해주신 이 인연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서로를 사랑하고 믿고 배려하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혼을 하기 전에 꼭 예비부부의 삶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사람은 평생 살면서 3번의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3번의 기회 중 1번이 예비부부의 삶 공부인 것 같습니다. 평생 함께 할 인연을 이 공부를 통하여 서로 간의 큰 갈등 없이 잘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겁니다. 예비부부의 삶 공부를 강의해 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