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삶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남편의 바쁜 일정과 준비되지 않은 저희의 마음 때문에 시작하기조차 어려웠습니다. 마냥 기다릴 순 없기에, 중보 기도제목을 내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도응답으로 삶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이 주어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삶 공부는 다른 삶 공부와는 다르게 목자님께 배워서 더 기대가 되었고, 목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목자.목녀님과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것 같아서, 주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확신의 삶 공부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세우는 신앙생활의 기초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적 성장에 필요한 필수적인 5가지 진리를 배우며 훈련하는 것입니다.

 

확신의 삶의 마스코트 손바닥 그림 :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손바닥과 연결되어 있는 다섯 손가락에 새겨진 1. , 2. 가지 속성, 3. 가지 구원의 단계, 4. 가지 권위의 원천들, 5. 다섯-다섯 원리를 매주 반복하며 외우고 그 의미도 배웠습니다.

 

처음에 생각보다 삶 공부가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목사님을 통해 늘 들어왔던 내용들이라, 가볍게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저보다 남편이 이 시간을 통해 은혜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를 붙잡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생각을 바꾸고 말씀 묵상과 경건의 시간을 갖고 기도하기를 힘쓰며, 내재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기를 고백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세우기에 힘써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매주 한 과씩 할 때마다 깨닫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중에서 저는 제 자신을 높이려는 옛 속성과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기를 원하는 새로운 속성이 내 안에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알고 있으면서도 방관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내주하시는 주님께서는 옛 속성이 나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새로운 속성을 주셨는데, 나의 생각과 욕구로 여전히 옛 속성대로 살고 있는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매일 삶 속에서 새로운 속성이 나의 삶을 주관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의 선택이 있어야 함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네 가지 권위의 원천들에서는 자신의 기준에서 옳고 그른 것을 결정하는 지성/ 감정이나 느낌으로 결정하는 경험과/ 외적인 형식을 중요시하는 전통이/유일하고 참된 진리인 성경을 혼동시키고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부정적인 권위의 원천이었음을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기 위한 도구일 뿐인데, 나도 모르게 의식하고 습관이 되어 버려서 참된 권위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지성과 경험과 전통에 넣어두려고 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통해 더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매주 시편 말씀으로 경건의 시간 갖고 묵상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으로 요동치는 마음을 붙잡을 수 있었고, 암송했던 말씀이 순간순간 하나님 앞에 고백이 되어 형식이 아닌 실제이신 예수님과의 관계가 성경 말씀에서 직접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섯-다섯 원리에서 전도할 대상을 위해 기도하고 응답 받는 것은 내 기도의 능력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내용이 다가왔습니다.

 

vip를 위해 섬기며 기도하다가도 변함없는 모습에 낙심하고 절망했던 마음을 돌이키고 그들의 삶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도록 계속적으로 기도해야함을 느꼈습니다.

 

확신의 삶을 마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세우기 위해서 나의 선택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도록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고, 참된 권위이신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디모데와 아볼로처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까지 해나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준비시켜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편한 마음으로 시작했었는데,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주 목사님께 말씀 코칭을 받고 또 준비하시고 전해주신 목자님과 옆에서 목자님을 진심어린 눈빛으로 응원하시며 함께 해주신 목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시간을 내고 끝까지 함께 동참해준 남편에게도 고맙고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또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를 향한 중보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