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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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거나 역경에 처해 있을 때 우리를 돕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기를 당했을 때 기적을 베풀어서 돕기도 하시고 은인을 보내서 돕기도 하십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건도 바울이 전도하기 어려운 고린도에서 성공적으로 전도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 같은 은인이 있었고 또한 갈리오 총독 같은 은인을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배경을 살펴보면 바울이 고린도에서 1년 반을 전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신도가 생겼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질투를 해서 새로운 총독 갈리오가 부임했을 때 갈리오에게 소송을 했습니다.

이때 갈리오는 이것이 형법에 관한 것이면 내가 재판을 해주겠지만 이것이 종교법에 관한 것이라면 나는 말려들고 싶지 않다. 너희들끼리 알아서 처리해라 하고서는 재판장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래서 갈리오 총독 때문에 바울과 고린도 교회는 한 10년 동안 유대 사람들의 핍박을 받지 않고 신앙생활과 전도 활동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갈리오는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보내주신 은인이었습니다.

우리가 갈리오 같은 은인을 만나려면 첫째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한테 순종한다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실패의 두려움입니다. “내가 세상 사람들의 그 상식과 조언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았다가 내가 인생의 낙오자가 아닌가?”

어떤 때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하면 배척의 두려움을 느낍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다가 남들에게 웃음거리나 되거나, 가족과 친척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다가 직장을 실직당하지는 않을까?” 우리는 이런 핍박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는 그냥 타협합니다. 많은 경우에는 신앙생활은 주일날 교회 가서 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그냥 사는 거야 하면서 삽니다. 그래가지고는 은인을 만나는 기적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다가는 언제 내가 힘들게 세웠던 것이 와르르 무너지고 내가 이루었던 것이 다 없어질지 모른다 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갈라진 홍해 바다 사이로 첫걸음을 내밀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때 순종하여 첫걸음을 내밀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은인을 만나려면 두 번째로 사역에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갈리오 같은 은인을 보내서 바울을 도와주셨던 것은 바울이 충성했다 하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바울의 2차 전도여행은 2년 내지 3년이 걸렸을 것입니다. 계속 핍박을 받으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면 저 같으면 쉴 수 있을 거 같은데 바울의 충성심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 이방인의 사도로 뽑혔다는 사명감 때문에 멈추지 못하고 2300km나 되는 먼 길을 걸어서 다시 전도 여행길에 올랐던 것입니다. 이러한 충성심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갈리오 같은 은인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갈리오 같은 은인을 만나는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역에 충성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에 충성하려면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정열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보면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정열이 있는 분은 가끔 실수하기도 하고 다운되기도 하고 시험을 겪기도 하지만 또 일어나서 꾸준히 사역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정열이 생기려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 마음속에 정열이 생기고 이러한 정열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가 충성하게 되고 이렇게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은인을 보내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사역에서도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다음 세대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 사역도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한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주일 점심을 먹지 않습니다만 주일 점심 식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들끼리 친한 것도 밥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새신자가 교회 나와서 정착하는 데는 교회 점심 식사가 중요합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사랑이 생기게 만들고 새로 믿으신 분들에게 교회 정이 붙게 만들고 우리가 구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런 큰 그림을 봐야 충성할 수가 있습니다.

목장 모임도 매주 목장에 모여서 목장 식구 간에 친밀하게 보내고 서로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노출시키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또 나아가서 목장에서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기도와 섬김에 힘쓰는 모습을 가질 때 우리가 정열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큰 그림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고 이런 목적을 위해서 우리가 쓰임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한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에는 작은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사역이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사역이라고 하면 하나님에게 상이 달렸고 우리의 하늘나라 운명이 달린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다들 내년 교회 사역 하나와 목장 사역 하나 맡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시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에 정열을 갖고 충성하셔서 머리에 큰 그림을 그리셔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많은 칭찬을 들으시고 이 세상에서는 은인을 보내서 도와주시는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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