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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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우리가 자꾸만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일 겁니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아브라함도 실수를 반복했다 하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누이 동생이라고 그랬다가 이집트 왕 바로에게 아주 망신을 당했는데 20년이 지난 다음에 다시 한번 똑같은 실수를 범하고서 가나안 땅의 아비멜렉에게 또 아주 망신을 당합니다. 이런 똑같은 거짓말을 2번씩이나 한 것은 아브라함의 기질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어떤 기질을 갖고 태어나는데 기질마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면 언제든지 자기가 가진 기질의 단점이 노출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아브라함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위기감을 느낄 때 어떻게 반응한다, 나의 기질이 무엇이다 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 삶 가운데서도 내가 어떤 상황 가운데서 자꾸만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가?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내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가? 알아서 거기에 대비할 때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든지, 점점 실수의 빈도수가 줄어서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도 덕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말했다가 아주 중대한 결과가 올 뻔했습니다. 아내가 아비멜렉과 동침이라도 해서 아이가 생기면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특권을 다 잃을 뻔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렇게 거짓말을 한 것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우리가 두려움에서 해방 받으려면 첫째는 하나님을 바라보시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두려움을 물리쳐주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두려울 때는 문제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때 우리는 두려워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사라졌을 때 그때 우리는 비로소 중요한 결정을 놓고서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의 길을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두려움의 실체를 봐야 합니다.

두려움이라는 것은 사실 실제보다도 훨씬 과장돼서 우리에게 느껴집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결과가 생겨도 사실 당하면 별거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이 두려움이 우리를 파괴하게 합니다.

하지만 두려움의 실체를 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해야 된다. 정말 내가 이렇게 두려워하는 게 근거가 있냐? 정말 근거가 있다 그러면 이 두려움이 진짜 현실화하는데 가능성이 얼마냐? 그래야 우리는 두려움에서 해방됩니다. 우리는 두려움의 실체를 봐야 합니다.

세 번째는 우리가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죽기밖에 더 하겠느냐?

우리는 어떤 역경이나 어떤 손해가 생길 것 같아서 두려워합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현실화가 된다고 합시다. 그럴 때 최악의 것은 죽는 겁니다. 근데 구원받은 우리들은 죽으면 천국 갑니다.

우리 죽음의 날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이요, 우리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는 날이요, 잔치의 날이요, 천국에 쌓아놓은 상을 받는 날입니다. 그래서 크리스찬들이 약해 보이지만 무서운 겁니다. 우리 죽음이라는 것이 축복이라고 그러면 우리는 두려워할 게 없습니다. 죽기로 마음 먹으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네 번째로 그래도 두려움이 없어지지 않을 때는 악령을 쫓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격한 감정을 느꼈을 때 그것을 타고서 악령이 우리 삶 가운데 들어와서 우리를 지배합니다. 그런 감정 자체를 사탄이 심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죄된 감정을 얼른 해결하지 않으면 이것을 통로로 해서 사탄이 우리에게 돌아와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찐드기처럼 염려가 떠나지 않는다든가, 찐드기처럼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다든가, 찐드기처럼 용서할 수 없게 만든다든가, 이것이 다 자기 죄 때문에 생긴 마음인데 이것을 얼른 해결하지 않으니까 그다음에 악령이 들어와서 찐드기처럼 붙어가지고 놔주지를 않는 것입니다.

어떤 두려움은 그 뒤에 악령이 숨어 있습니다. 악령을 물리치는 도구는 회개하고 용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작되던 원점으로 돌아가서 그때 회개할 거 회개하고 용서할 거 용서해서 해결하는 것입니다. 정말 진정한 회개와 용서가 있으면 악령은 우리 속에 있어야 될 근거를 잃어버립니다.

어떤 때는 악령이 호락호락 나가지 않습니다. 버팁니다. 그래서 우리가 끈질기게 버텨야 합니다. 왜냐하면 악령은 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쫓으면 나아가게 돼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렇게 귀한 인생을 하나님께서 즐기라고 주셨고 기뻐하며 살라고 주셨습니다. 이런 것을 파괴하는 것이 염려입니다. 염려는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실수하게 합니다. 어떨 때는 다시 되돌아오기 힘든 부정적인 결과를 갖고 오기도 합니다.

지금 염려에서 시달리시는 분은 염려에서 해방되시고, 특별히 큰 결정을 놓고서 그 두려움 가운데 계신 분은 하나님을 바라보셔서 이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평강 가운데 결정을 내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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