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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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 먼저 길을 떠난 제자들은 바다에서 역풍을 만나 노를 젓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때 뭍에 있던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을 지나쳐 갑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유령으로 생각하고 놀라 소리칩니다. 예수님은 놀란 제자들에게 두려워 말라 하시고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그쳤습니다.

정말 이런 기적이 가능할까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물 위를 걷는 기적도 간단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믿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180도 바뀐 제자들의 삶이 증명합니다. 물에서는 중력과 부력의 법칙이 작용하는데 주님은 이 법칙을 만드시고 지배하신 분입니다.

이런 사건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이라는 책을 보면 1965년 한 교회에서 기도회 중에 강한 바람 소리가 들리더니 한 명, 두 명, 교인 전체가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이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부족어만 사용하던 성도가 유창한 외국어로 기도하고 주님의 명령에 바로 순종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번은 주님이 명령한 곳으로 가다가 강을 만났습니다. 강은 평소엔 물이 많지 않아 걸어서 건넜는데 이때는 비가 많이 와 수심이 깊어졌습니다.

주위에서 만류할 때 저자의 사촌 일행은 주님이 즉시 가라고 하셨다며 물 위로 가자 딱 무릎까지만 차서 건널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기적을 행하시는 것이 어렵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큰 역사를 나타내기를 원하시는데 인간의 과학과 상식에 제한받아 기적을 놓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기적을 통해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원하셨던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예수님이 지시하는 길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순종하면 항상 앞길이 평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 이동하다가 역풍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지시하신 길을 가다가도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고 낙심이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교훈은 어려움 가운데서 기적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풍랑을 만났기 때문에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자연까지도 정복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 가운데서 배우고 기적을 체험합니다. 삶이 편안하면 우선 기도하지 않게 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역경과 어려움이 닥친다면 실망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큰 기적을 베푸실 거라는 기대를 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교훈은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예수님이 아신다는 사실입니다. 제자들이 긴 시간 동안 노를 저을수록 오히려 도착지와는 멀어져 갔습니다. 아마 제자들의 마음속엔 예수님에 대한 원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아시고 도움의 때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파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더불어 아파하시며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사람들, 주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는 항상 새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웠다는 뜻입니다. 새벽을 기다리면서 인내하시고 실망하지 않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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