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회개는 단순히 외적인 죄의 자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그 뉘우치는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저절로 과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우리는 과실을 많이 맺는다는 것입니다(요 15:4~5).

우리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방법은 우리의 책임은 예수님에게 붙어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저절로 과실을 맺게 해주신다는 겁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서 맺어야 하는 열매는 성령의 열매를 말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이 열매는 내가 맺고 싶다고 해서 맺어지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붙어만 있으면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를 통해 흘러나와서 우리의 삶 속에 열매를 맺게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과실을 맺을 책임은 없습니다. 과실은 예수님이 맺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한 가지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요 13:34).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우리 몸 안에 “예수님의 사랑의 흔적, 예수님이 흘리신 십자가의 피의 흔적, 부활의 생명의 흔적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에게 붙어 있으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서 ‘사랑의 열매, 기쁨의 열매, 화평의 열매, 착함의 열매, 참는 인내의 열매, 진실의 열매,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는 겁니다.

이러한 열매는 우리 내면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내면의 변화를 이루어가는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기를 힘써야 한다.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의 내면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성령의 열매들이 점점 나타날수록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성령의 열매들은 천국에 가면 상급으로 받고 영원히 누리고 살게 될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소중한 인생을 이 세상의 것에 투자하며 살기 보다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영원한 삶을 위하여 투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번영 신학은 한 마디로 “신앙생활을 잘하면 문제가 사라지고 만사형통하게 된다. 그래서 잘 먹고 잘 살게 된다”고 주장하는 신학입니다.

그러나 번영 신학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번영 신학이 성경적이면, 그래서 진리라면,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번영 신학이 모든 곳에서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금지되거나 핍박 받는 공산권이나 이슬람권에서는 번영 신학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신앙생활을 잘하면 잘할수록 갇히고, 구타당하고, 압수당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산권이나 이슬람권에서는 번영 신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실험적으로 실패한 것입니다. 실험적으로 증명이 안되는 번영 신학은 잘못된 것입니다. 번영 신학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가장 큰 축복은 천국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비밀을 맡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것은 충성입니다. 신실성입니다(고전 4:2).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을 때 우리의 삶을 바르게 살도록 잡아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면 삶이 단순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다 놓고 갈 것들인데 욕망, 욕심에서 좀 자유해집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으면 내 시간과 물질 등을 영원한 것에 투자할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이 ‘죽음 너머에 있는 끝을 바라보는 삶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겁니다. 이것이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자유함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유할 뿐만 아니라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구원 받고, 내 인격의 구원을 이루어가고, 언젠가 죽으면 부활의 몸을 입고 천국 가는 구원의 과정 전체 속에 흐르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의 핵심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겁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래서 전도가 특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정의는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신다.”는 겁니다.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내 삶을 지배하도록 내어드리는 그런 생활에 우리의 승리가 있는 겁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매일 계속해서 내려야 할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