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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7:15

어느 목자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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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서울교회를 담임하시는 이수관 목사님은 이 교회에서 목자를 하시다가 최영기 목사님의 권유를 받으시고 신학을 하시고 목회자가 되신 분입니다. 이 목사님이 목자생활을 3개월 하면서 했던 간증이 도움이 될 같아서 옮깁니다.


목자생활을 3개월 정도한 초보 목자가 뭐 할 얘기가 이렇게 있겠습니까만 제가 목자가 처음 되었을 적에 제가 목자가 되면 꼭 이 점만은 기억을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점 3가지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한 가지는 목자는 절대로 목원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믿음의 문제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목자는 목원을 가르친다.”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목자와 그 목원과의 관계는 서로 함께 믿음 안에서 자라가는 관계지, 절대 가르치거나 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 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목장에 어떤 목원을 보내주시든지 간에 그 모습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절대로 그가 사는 삶, 그가 사는 모습에 대해서 악의 하지 아니하고 그냥 제가 살아가는 모습을 말없이 그냥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제가 삼형제가 있는 가정에서 굉장히 엄한 아버지하고 무서운 형 밑에서 자라서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의 기쁨을 제가 같이 기뻐해줄 줄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심어주셨으니까 정말 목원들을 위해서 내 사랑을 한번 충만히 그렇게 뭐 보여주자 그렇게 부어주자라는 그런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개월이 지나고 지금 돌이켜 보니까 제가 목원들을 사랑했던 그 사랑보다 목원들이 저의 가정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느끼고 내가 정말 사랑 받고 있구나 라는 것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그러면서 정말 행복한 그런 목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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