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서 제19차 가정교회 관계 전도 세미나를 12월 6부터 7일(1박 2일)까지 진행합니다. 이 관계 전도는 가정교회 전도 간사인 오명교 목사님이 개발한 전도법입니다. 저희 부부와 안지원 집사가 지난해 9월부터 훈련 받은 전도입니다. 김목사가 전도에 관심을 갖고 훈련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교회에서 한번 개최했으면 하셔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년 넘게 전도 훈련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지금도 길거리에 나가서 전도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매주 나가서 훈련을 하면서 점점 영적 야성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즉 전도 자체가 목표가 되기보다 관계 전도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길거리에서 나가서 영적 야성을 키우기 위해서 전도 훈련을 하는 겁니다.

목장을 통한 전도가 일어나지 않거나 약화된다면 가정교회는 당연히 어려움이 생깁니다. 목장을 통해서 전도가 되어야 전도된 사람이 목장에 가는 것이 당연해집니다. 목장을 통해서 전도하기 위해 전도는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훈련되어야 하는데 그 훈련 장소가 사람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길거리로 나가는 겁니다.



목회는 항상 긴장감이 있어야 합니다. 목자의 목양도 마찬가지입니다. 긴장감이 없게 되면 영적으로 해이해지게 됩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의 궁극적 목적인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가 만들어지는 것도 긴장감이 없으면 성숙된 제자로 자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에도 반드시 긴장감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하는 전도의 열정을 갖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전도 훈련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교회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 성도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가비(6만원)는 교회 재정으로 지원합니다. 신청기간 : 21일(수)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