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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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국민 여론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온라인예배 전환과 오프라인 예배의 축소 및 중지라는 사상 초유의 경험을 하면서 이제 상황이 진정돼가는 이때 예배를 회복하여 흩어진 성도들의 마음을 응집하는 D-day가 필요하다며 한국교회총연합은 오늘 주일(5.31)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다시 확산된 코로나19가 부천 돌잔치와 쿠팡 물류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을 614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상황에서 교회마다 속히 다시 모여 예배하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가 그저 다시 모여 예배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려는 심각한 교훈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 깊이 뿌리박힌 죄를 뽑아 버리고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이 위기가 우리의 회복을 위한 것이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는 건물인 예배당을 성전이라 여기고 조직인 교회에 소속된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여기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어야 함을 그 어느 때보다 실감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보이지 않고 그 음성은 들리지 않기에 더 주님을 바라보며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영적 민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때문에 모이지 못하는 정도만 갖고도 영적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교회 가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으나 이제는 그것도 적응해 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시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진정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야 합니다. 일상과 모든 순간이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임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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