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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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한 형제로부터 술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술에 관하여 다시 언급하고자 합니다. 저는 술을 마시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도 술에 취하지 말라고 했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5:18)” 프랑스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에는 와인을 곁들여야 맛이 나고, 독일에 가서는 맥주를 곁들여야 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에게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네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술이 죄를 짓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취중 운전을 하다가 차 사고를 일으켜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자신이 다치기도 하고, 술에 취해 자제력이 약해져서 이성과 성 관계를 가졌다가 가정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둘째로 술을 끊을 때에 믿음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 금욕적인 요소를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술과 담배를 끊으면서 신앙생활이 점프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방탕했던 과거와의 연결 고리 노릇을 하던 술 담배를 끊음으로써 과거에서 자유스러워지면서 믿음이 급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새신자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는 알코올 중독자가 많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는 와인 한 잔이라도 매일 마셔야 하거나, 가끔이라도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셔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술을 끊을 수 있는 곳은 교회입니다. 교인들이 술 마시는 모습을 보이면 이런 사람들이 술을 끊지 못합니다.

 

넷째로 전도를 위해서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은 술 담배를 안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 담배를 하면 좋아하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짜라고 생각하면 신앙에 관해 무슨 말을 해도 잘 듣지 않습니다. 반대로 예수 믿고 술 담배를 끊으면, 그런 변화를 가져오는 예수님이 정말 살아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관심 갖게 됩니다.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할 때 술을 못 마시게 한 것은 잘한 결정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런 모습은 안 믿거나 새로 믿는 분들을 위한 배려이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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