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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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한다는 갑작스런 결정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새벽기도회를 준비하면서 매우 좋았던 점은 우리가 기도가 힘든 이유를 분명하게 깨달은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3년을 생활하면서 제자훈련을 받았지만 예수님과 함께 했던 마지막 밤의 모습은 비참한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깨어서 한 시간도 기도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욕체였습니다. 제자들은 육체를 자신들의 마음과 의지로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바울도 정확하게 자신의 육체를 믿을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런 까닭에 바울은 자신의 몸을 단련하는 일에 열심을 냈습니다. 우리도 기도가 힘든 것은 내 육체가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육체()는 스스로 움직이는 어떤 자동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죄의 법이라고 표현했습니다(7:23). 그래서 성령을 받은 우리는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다고 말합니다(7:25).

 

우리가 기도가 힘들고, 성령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하는 것은 우리 생각의 문제를 넘어 우리 육신()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명히 기도를 하고 싶지만 우리 육신이 문제입니다. 아직 여러분들의 육신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보다는 육체적인 욕망과 오랫동안 만들어진 습성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반드시 몸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기도생활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몸의 훈련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청년들을 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은 1주일에 하루라도 새벽시간에 나와서 몸의 훈련을 했으면 바램입니다. 처음에는 10분 정도 머무는 훈련을 하고, 이게 몸에 좀 익숙해지면 5분이나 10분 정도 늘리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기도를 잘할 수 있게 되고 기도의 맛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성도가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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