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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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배드리며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대부분 은혜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예배를 통해 은혜받고 그 힘으로 세상을 살아갈 새 힘을 얻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예배 참석해도 은혜받지 못한다면 매우 허망할 것입니다.

 

예배의 목적을 은혜받는데 두는 분들의 치명적 약점이 있습니다. 흔히 은혜받았다는 것을 큰 깨달음과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배드릴 때는 좋고, 깨닫고 감동이 돼서 좋고,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마음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배가 끝나고 문을 나서는 순간 그 은혜는 소멸되기 시작해서 한 주간 살 때는 은혜 받은 대로 못 살고, 전혀 엉뚱한 삶을 반복해서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예배의 목적을 헌신에 두어야 합니다. 헌신하기 위해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은혜를 받아도 헌신하지 않으면 그 은혜는 쉽게 소멸되고 제대로 힘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배 때 은혜받았으면 바로 헌신의 자리에 나가서 헌신해야 그 은혜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은혜만 받고 끝나는 것과 그 은혜를 헌신의 자리까지 가지고 나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헌신의 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헌신의 자리에 나가 헌신카드를 쓰고,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한 주간 목사님의 기도 지원을 받았다고 해서 전부 다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고도 안 되는 면이 있지만 그저 자리에 앉아만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은혜가 헌신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받은 은혜는 소멸되고 갈등과 번민이 생기기 쉽습니다.

 

헌신은 바로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역시 신앙생활도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아무리 동의하고, 생각하고, 결심해도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드리러 올 때마다 오늘도 예배를 통해 은혜받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예배 통해 은혜받고, 헌신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예배 참석할 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제대로 은혜받고 주님 앞에 헌신과 결단으로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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