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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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가 채석장 옆을 지나가는데 석수가 돌을 깨고 있었습니다. 꽤 큼지막한 돌을 앞에 두고, 정을 대고 망치로 내려치는데, 돌은 꿈적도 하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도 석수는 진지하게 꽝! 꽝! 내려치는 겁니다. 하도 진지하게 내려치기 때문에, 길 가던 나그네가 잠시 길을 멈추고 봅니다. 그런데 한 번 석수가 망치를 꽝 내려치는 순간에, 그 바위가 쩍 소리를 내며 둘로 갈라졌습니다.

 

몇 번째 망치질에 갈라졌습니까? 몇 번째 망치질이 제일 중요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망치질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겠지요. 마지막 망치질에 의해서 그 돌이 깨어지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그러나 실상은 100번의 망치질을 했다면, 100번의 망치질 중 한번이라도 부족하면 그 바위는 깨어지지 않습니다. 그 바위가 깨어질 때 100번의 망치질이 다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전도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내가 열심히 섬겼는데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맙시다. 100번의 망치질이 다 의미가 있는 것처럼, 한번 한번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서 섬김을 하는 것이 다 의미가 있습니다.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목장에 오는 사람도 있지만, 100번의 만남 끝에 목장에 와서 정착하고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한 일에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전도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느 분은 VIP 몇 명을 선정하고 열심히 만나고 섬겼습니다. 그렇게 섬김을 하는데도 꿈쩍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저는 혹시 그 분이 낙심하지 않을까?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수고했던 게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그 수고를 보시고 다른 영혼을 붙여주셔서, 아주 힘들지 않게 목장으로 초청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열심을 갖고 섬기다 보면 준비된 사람을 만납니다. 전혀 생각지 않는 사람이 선뜻 예수를 믿겠다고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어느 영혼이 여물어서 추수하게 될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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