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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0 19:05

활짝 웃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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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란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마주치는 곳입니다. 가정이란 서로의 성실함과 우정과 도움이 만나는 곳, 가정은 어린이들의 첫 교육의 장소이며, 거기서 자녀들은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사랑인지를 배웁니다. 상처와 아픔은 가정에서 싸매지고, 슬픔은 나눠지고, 기쁨은 배가되며 어버이가 존경받는 곳, 그래서 항상 웃음이 있는 좋은 곳이 가정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은 1차 세계대전 때 폭탄이 떨어지는 전쟁의 참호 속에서 부하 장교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좀 웃으십시오. 그리고 부하들에게도 웃음을 가르치시오. 웃을 줄 모른다면 최소한 빙글거리기라도 하시오. 만일 빙글거리지도 못한다면 그럴 수 있을 때까지 구석으로 물러나 있으시오.” 목숨이 달린 전쟁터에서도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전쟁터의 와중에서도 영국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힘든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웃을 일이 없는 세상이지만 가급적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습니다. 웃음이 단순히 스트레스나 불안 해소 차원을 넘어 암, 통증, 심장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자 17명에게 하루 30분씩 연속해서 다섯 차례 웃음치료를 시행 결과, 불안 점수가 치료 전 평균 44.47에서 치료 후 36.17점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웃음치료를 받지 않는 그룹은 측정시점과 상관없이 거의 같았습니다. 웃음이 오랫동안 질병에 시달린 환자들의 두려움과 분노를 해소해 긍정적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많은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입니다.

 

웃음이 면역력을 키워주는 항암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습니다. 웃음 치료가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14% 증가시키고, 1~5분 정도 웃으면 NK세포가 5~6시간 동안 지속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NK세포는 크게 웃으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엔돌핀’에 의해 증가됩니다. 엔 돌핀은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보다 훨씬 큰 몸속 천연 진통제 역할도 하는데, 통증이 심한 사람들도 억지로라도 웃으면 이 엔돌핀이 분비돼 고통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순간적으로 살짝 웃는 것만으로는 엔돌핀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하하하!(호호호!)’ 크게 소리 내서 웃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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