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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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이 지진 사태로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포카라 사이에 있는 서부 고르카 지역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AFP에 따르면 네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8천500명에 이르고 3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은 수는 80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네팔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 사회에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엔 총회는 사상 최악의 지진을 겪은 네팔에 대한 재난 구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약 10억원의 구호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했고 구호대를 파견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등 구호 단체들도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소박한 삶을 통해 감사하며 사는 네팔인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 스스로 뒤돌아보게 되었고 주어진 시간들에 고마운 마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젠 우리 차례입니다. 네팔 지진 현장에 눈물과 탄식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고통과 슬픔 속에서 좌절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네팔을 위해 우리가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아줘야 합니다.

 

성경은 가난한 사람을 도울 책임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이 성경의 중심 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잠언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는 여러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한 특별 헌금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는지는 우리가 굶주리고 가난하고 압제받는 사람을 도왔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사 58:6~10). 굶주린 사람을 먹이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예수님은 두 가지 모두 행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친한 사람들과 커피 한 잔 덜 마신다고 생각하고 그 금액을 구제헌금에 동참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자녀들도 천원,이천원이라도 동참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구제하는 것도 소중한 신앙의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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