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때 항상 가지고 있는 기대와 설렘을 이번 삶 공부를 시작할 때도 느끼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시간적인 여유와 조금은 무료한 하루의 일상 중에 새로운 삶 공부는 저에게 큰 성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은혜는 삶 공부를 하면서 걱정과 근심이 많아서 늘 염려가 많으셨던 친정 엄마와 예배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목장 가족이 아닌,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며 공감할 수 있었던 기도 짝과 소그룹 나눔의 시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익숙하고 당연히 여겼던 목장의 중요성을 알고 나의 견고한 진을 찾으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양이 많은 과제와 익숙하지 않은 성경적인 언어들이 어려웠고 조금의 고비도 있었습니다. 나의 견고한 진을 찾는 과정에 사탄의 생각이 들어와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만나 나의 죄를 씻겨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성령님이 주신 생각이 아님을 알게 되면서 성령님을 만나는 소망과 기대를 하게 되고 저를 성장하게 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일이 생기면 항상 걱정, 염려, 불안, 초초해 하는 저의 삶이 새로운 삶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있으실 거야~”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섬기고 은혜를 전하려면 단단하고 탄탄하게 무장하여 기도의 입술로 신실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섬김을 나누는 인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음성과 사탄의 음성을 구분하여 사탄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굳건한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는 습관과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도록 결심하였습니다.

 

앞으로 배우고 도전하게 될 또 다른 삶 공부가 기대되고, 공부 준비로 더 많이 신경 쓰셨을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권찰님은 잘할 수 있다고 격려 해주신 전경애 사모님과 저의 짝 기도이셨던 마음이 따뜻한 황수복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