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삼육오목장 어린이 목자 곽효주입니다. 저는 23일동안 어린이 컨퍼런스를 양주딱따구리수련관으로 다녀왔습니다. 세 교회가 함께 한 차를 타고 갔습니다. 처음 대강당으로 모였을 때, 교회 소개와 환영식을 하고,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첫 쉬는 시간에는 친구 하연이를 사귀고 조장님과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전체강의 올리브 블레싱을 들었습니다. 올리브 블레싱은 자녀들이 감사한 것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부모님으로부터 축복기도를 받는 것입니다. 또 어린이 목장은 어린이 목자의 인도로 자녀들끼리 따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 올리브 블레싱을 잘하고, 어떻게 어린이 목장을 이끌어가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저녁은 먹은 후 그룹 강의 너와 나의 모습이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목원들의 마음을 존중하고 공감하는지 배우고 어떻게 나 자신에게도 공감하는지 배우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조별로 간식을 먹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아침 640분부터 부지런히 일어나 수다를 떨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룹 강의 어린이 목자 길라잡이를 들었습니다. 어린이 목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좋은 인격을 가지고 있어 예수 믿는 어린이는 정말 다르다.’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큐티하는 어린이 목자를 들으며 큐티를 하지 않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고 큐티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물놀이를 하면서 조장님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 조별모임은 체험 목장 모임으로 어떻게 목장을 해야 하는지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주제강의로 ‘Flowship, Leadership, Partnership’을 들었습니다. 공동체를 세워가는 Partnership을 자세히 배우고, 교회별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는 시흥쪽 교회들과 모임을 가지고 컨퍼런스를 하면서 느낀 점을 나눴습니다.

 

다음날 교회별로 나가서 발표를 했습니다. 떨렸지만 무사히 발표를 마치고 다른 친구들의 소감을 들으며 목자로서 파트너십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친구들과 헤어지며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훌륭한 하나님의 자녀, 목자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목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내년에 청소년 컨퍼런스가 열리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건 행운이었습니다. 23일동안 엄마처럼 따뜻하게 돌봐주신 전경애 사모님, 지금까지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예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