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무엇에 감사할 것인가? 참된 축복이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합니다.

1. 첫째로 바울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기도할 때 이렇게 하라고 얘기할 겁니다.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려면, 소리를 내서 기도할 수 있어야 되고, 대화식 기도도 할 수 있어야 되고, 묵상 기도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또한 기도는 ‘모든 장소에서 하라‘고 얘기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려면 교회 와서 기도해야 되고, 일터에서도 기도해야 되고, 집에서도 기도해야 됩니다.

또한 기도 ‘모든 때에 하라’고 얘기할 겁니다. 기도는 일어나서 하고 자기 전에 하고 밥 먹을 때 하고 수시로 합니다. 그리고 기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라고 얘기할 겁니다.

○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특히 우리가 영적으로 승리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도 밖에 없습니다.

또 우리는 좀 적극적으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있는 살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 우리를 통하여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그래서 미움이 있는 곳에 우리를 통해서 사랑이 싹틉니다. 우리를 통해서 육체적, 정신적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치유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우리를 통해서 구원 받게 하십니다. 그래서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 또한 우리는 이웃을 위해서 기도해야 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 지체들이기 때문에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대상을 점점 넓혀야 합니다. 가족을 위해서, 좀 더 나아가 목장식구를 위해서, 더 나아가 목사와 목자.목녀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삶을 수료하고 교회 중보기도에 헌신하면 가장 좋습니다.

○ 또한 바울은 자기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김목사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사가 일어서느냐 쓰러지느냐에 따라서 교회가 일어서느냐 쓰러지느냐가 결정됩니다.

우리가 신앙이 자라기 위해서는 성경공부도 중요하고 기도도 중요하지만 둘 중에서 꼭 하나를 택해야 된다고 하면 저는 기도를 택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기도생활 없이는 절대 안됩니다.

2. 두 번째로 바울은 ‘무엇에 감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자기 신세를 한탄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얘기를 볼 수 없습니다. 감옥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옥에서 풀려나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이 없습니다. 감옥에서도 기회가 주어지면 복음을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을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응답 받지 못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과 문제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역경과 문제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말고 이것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 주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응답을 안하셨을 때는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요, 적어도 그 순간에는 그 역경과 문제가 나를 위해서 필요했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1주일 동안 생활하면서 삶을 돌이켜 보시고 응답 받지 못한 기도와 해결해주지 않는 문제를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도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아픔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3. 세 번째로 바울은 ‘참된 축복이 뭔가?’ 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입이 많아서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집에서 사는 것도,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것도 축복이겠지요. 그러나 그 가운데 평화가 없고 믿음이 없고 사랑이 없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건 축복이 아닙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이 별로 없고 남들이 알아주는 지위도 없지만 내 삶 가운데 평화가 있고 믿음이 있고 사랑이 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면 이건 행복한 삶이고 축복 받는 삶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축복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평화 가운데 사는 것이 우리의 권리입니다. 우리는 믿음 가운데 사는 것이 우리의 권리입니다. 우리는 사랑 가운데 사는 것이 우리의 권리입니다. 우리는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 우리의 권리입니다.

은혜라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 그러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뻐할 수 없는 것에 기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고,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셨고, 우리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삶 가운데서 역사를 합니다. 항상 기도하시고 항상 감사하시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축복 가운데서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