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생은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만남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행복한 인생, 성공한 인생을 살기도 하고 고통스런 인생, 실패한 인생을 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만남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원한 삼생을 살게 되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다고 생각합니다.

1. 첫째로 부자와 나사로 둘 다 죽었습니다.

부자는 이 세상에서 재산이 매우 많아서 날마다 즐기면서 호화롭게 살았습니다. 반면에 거지는 이 세상에서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장차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미래에 대한 경험을 미리 당겨서 지금 현재의 삶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보람과 기쁨이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극심한 고난과 전염병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먹을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던 것은 앞으로 장차 천국에 가서 누릴 기쁨과 감사를 미리 이 땅에서도 누렸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확신의 축복을 바라보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현실의 삶에서도 재미가 있고 보람이 있습니다. 부자는 이 땅에서만 잘 살다가 끝났습니다. 우리는 잘 죽어야 합니다.

2. 둘째로 부자와 나사로 둘 다 심판받습니다.

나사로는 죽어서 배고픔도 없고 아픔과 고통도 없고 멸시 천대도 없는 풍요롭고 기쁨이 가득한 천국에 들어갔습니다. 반면에 부자는 죽어서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에 갔습니다. 그는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제발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은 이 세상을 살고 나면 죽음이라는 관문을 지나서 더 큰 세계로 가는데 둘로 갈린다는 겁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용서가 지배하는 천국으로 가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용서가 전연 미치지 않는 지옥으로 간다는 겁니다.

3. 셋째로 내세 문제인가? 현실 문제인가?

부자는 지옥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제발 나사로를 좀 보내서 다섯 형제에게 이곳 지옥만은 오지 말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부자의 간절한 소원에 아브라함은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은 전도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자입니다. 전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도록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전도는 우리에게 상급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VIP들이 우리 상급의 대상입니다.

전도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전도를 통해서 안믿는 사람들을 구원받게 하십니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전도해야 합니다.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사람은 자기가 아는 사람들을 데려가서 자기 돈을 들여가며 그 식당을 자랑합니다. 분위기가 좋은 카페에 반한 사람은 자기 돈으로 친구들에게 커피를 사주면서 카페를 자랑합니다. 너무 좋아서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전도가 그렇습니다. 전도는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난 주님, 나를 변화시킨 주님, 그리고 내가 섬기는 목장과 교회, 우리 목사님과 우리 성도님들을 자랑하는 게 전도입니다.

내가 한 page도 안 되는 이 세상에서 이생을 어떻게 살았냐 하는 것이 나중에 199page 되는 영원한 천국 삼생에서 내가 어떤 축복을 누리면서 상을 누리면서 사느냐 하는 것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인생을 길게 보는 사람들은 초점을 천국에다 맞춥니다. 우리가 성경적인 교회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삶을 살자는 것은 199page짜리 영원한 삼생에서 더욱 성공한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가장 기쁠 때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입니다. 탄생의 기쁨이 산모가 힘들었던 모든 것을 다 녹아지게 만듭니다. 김경숙 자매에게 세례를 베푼 오늘이 우리 교회에서 가장 기쁠 때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 가정의 문제, 부부간의 문제, 자녀의 문제, 우리 건강의 문제,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모든 답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성경적인 교회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데 힘써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축복을 넘치게 받아서 이 세상 인생에서도 성공한 삶을 사시고 무엇보다도 영원한 세상에서도 더 성공된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