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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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을 읽어보면 미완성 교향곡 같은 느낌을 받스니다. 특히 예언서를 읽어보면 항상 ‘누가 온다’는 느낌을 줍니다. 왜냐하면 이미 에덴동산에서부터 예수님이 처녀 몸에서 태어날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창 3:15).

또 한 가지는 성경이 66권인데 40여명이 시대별로 나타나서 서로의 존재도 모르는 채 1500년에 걸쳐서 썼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아 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쓸 수가 없습니다.

이사야는 700년 후에나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예언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도 도움이 안 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나님이 안 계시나 보다, 우리 기도를 못 들으시나 보다’ 하고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가 이야기하는 것은 도움이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하고, 지혜도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하고,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하는데,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막혔다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죄’라는 것입니다.

죄가 사이를 갈라놓는다는 것을 잘 이해하실 겁니다. 부부 중에 한 사람이 바람을 피우면 그 사이가 갈라집니다. 그러면 다시 사이좋게 붙이기가 참 힘듭니다. 죄라는 것은 이렇게 갈라놓습니다.

특히 죄는 하나님 없이 살아보겠다는 것이므로 하나님과의 사이가 딱 가로막혀 있는 겁니다. 호스가 접히면 물이 안 나오듯이, 죄는 언제든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을 때는 자유의지라는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절대로 강압적으로 안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이 한번 살아보겠다고 하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한 번 살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 없으면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온갖 죄의 증상들이 나타난 겁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마음에 다들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서 ‘내가 이러면 안 되지, 내가 이러다 천벌 받지’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으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는데 딴 짓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내가 이러면 천벌 받지 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면서도 합니다. 이것이 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경제 문제만 해결하면 인간의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했지만 결국은 실패했습니다. 90년이 못가서 무너졌습니다.

계몽주의자들은 교육만 잘되면 인간의 문제는 없어질 것이라고 했지만, 그 당시에 교육을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이 독일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1,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600만 명의 유태인을 학살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우상이 허망 없이 무너진 겁니다. 사람들의 방법과 노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문제는 하나님 없어서 생기는 문제이지 다른 게 아닙니다. 교육이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물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이 빠져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빼고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서 나오는가? 인간들의 노력이나 의지로 해결이 안 되니까, 내가 죄 문제를 해결할 누구를 보내겠다 하는 것을 창세기부터 약속하셔서 약 1000년에 걸쳐서 계속 약속하셨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에 사람을 양으로 비유했습니다. 양은 바보 같다는 뜻입니다. 양들 사이에는 염소 몇 마리를 꼭 집어넣습니다. 양들은 더운 날에도 자꾸만 서로 붙어 있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양은 절벽이 나오면 돌아가야 하는데 그냥 앞에서 울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들은 풀만 있으면 주인이 어디 있든지 상관없이 먹을 것을 따라서 정신없이 갑니다. 그러다가 길을 잃고 주인을 잃습니다.

우리가 이런 양 같다는 것입니다. 당장 내가 해야 할 일, 눈앞의 풀만 쫓아가는 양처럼 삽니다. 당장 성취해야 할 일만 하면서 주변을 살피지 못하며 삽니다.

우리가 그렇게 제멋대로 하면서 자신이 다치고 이웃이 다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립니다.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하나님 앞에서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으로 해선 안 될 일들을 너무나 많이 해왔습니다. 사실 천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가 받을 죄를 대신 받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약속하셨고 이 약속에 의해서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겁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을 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무언가에 이끌려 삽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이 땅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서 서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에 이끌려 사는가?

우리의 인생 마지막까지 영혼을 살리는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세우다 왔노라고, 그리고 생명수 되시는 예수님을 늘 목말라 하다 왔노라고, 하나님 앞에 이런 보고를 할 수 있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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