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어떻게 부인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역사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① 첫째,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권위를 부활로 세웠습니다. 가리켜도 안 믿었습니다. 기적을 행해도 안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께서 나를 살리셔서 내가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다는 것을 증거할 것이다’는 것을 세 번에 걸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제자들은 자신의 삶의 터전이었던 갈릴리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서 음식을 먹을 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꾸짖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막달라 마리아의 증언을 들었고 두 제자들의 보고를 들었음에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믿음이 연약한 상태였고 마음이 무뎠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의 말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죽고 나서 어떻게 되고, 어떻게 해야 구원 얻게 되고‘ 하는 것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믿음은 결정입니다. 덮어놓고 믿는 것은 아닙니다. 60~70% 정도 믿을 만한 증거가 있을 때 믿기로 결정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믿기로 결정하면 하나님께서 30~40% 정도는 책임져주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만은 말이 안 될 것 같지만 체험하면 압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집니다.

② 둘째,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살아나셨음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입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의 부활을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게 있습니다. 복음을 정말 믿느냐? 이겁니다. 구원을 확신하느냐? 이겁니다.

머리와 가슴 사이는 매우 가까우면서도 그렇게 멀다는 겁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로 받는다고 하는 게 머리로는 동의가 됩니다. 근데 가슴으로 내려와서 정말 믿어진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구원의 확신을 갖다가도 어느 때 부터인가 자신의 행위를 보면 그게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구원이 흔들립니다.

근데 이 구원의 확신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게 되면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말씀을 의지하여 나는 구원 받았다는 믿음을 가지면 어느 때에 성령님께서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깨닫게 해주실 겁니다.

부활은 인간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되지 않는 것을 하나님의 영인 성령께서 살리는 겁니다. 이것은 대단한 겁니다. 이렇게 대단한 증거가 우리 마음속에 있다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 지갑 안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는 정말로 좋은 것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것을 그냥 지갑 안에 두지 않을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수시로 지갑 안에서 꺼낼 겁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부활의 생명을 가졌다면 그냥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해주셨다’ 자랑할 겁니다. 이게 간증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일은 복음을 전파하는 겁니다. 가까운 가족부터 전도하고 가까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③ 셋째,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와 함께 일하십니다.

복음은 계속해서 흘러야 합니다. 나에게로 잘 흘렀던 복음이 이제 나에게서 꽉 막혀버린다면 복음은 흘러가지 않고 멈춰버릴 겁니다.

우리가 복음 전파에 열정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교회는 앞으로 보장할 수 없습니다. 교회 부흥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하시지 않습니다. 영혼 구원에 열정인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우리의 가장 간절한 소원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단순한 명령에 우리가 단순하게 순종하여 나가서 복음을 전하면 성령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셔서 여러 가지 표징들이 나타나게 하실 겁니다.

하나님께서 걸음을 인도하시고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시고 사람을 붙여주시고 물질을 붙여주실 겁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는 사람의 생각과 방법을 초월하여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그리고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일에 힘쓰면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는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되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