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은 예수님을 영업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다는 것은 자신은 예수님의 종이 되고 예수님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① 첫 번째로 상고하고 싶은 성경구절은 야고보서 1장 5절입니다.

지혜는 지식과는 다릅니다. 지식은 의식 가운데 축적되는 정보를 의미한다면, 지혜란 어려운 환경이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필요한 삶의 도구를 의미합니다.

야고보가 야고보서를 기록할 때에는 신약성경이 형성되기 전입니다. 그러므로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라는 사건에 비추어 구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특별한 조명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일상생활의 지혜를 찾을 때에도 성령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 구절에서 지혜가 필요하면 하나님에게 직접 구하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고보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리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초대교회 때에도 음성을 들려주셨고 지금도 한결 같이 들려주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② 두 번째로 살펴하고 싶은 성경구절은 마가복음 13장 11절입니다.

제자들은 순박한 시골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왕 앞에서나 관원 앞에서 고관 앞에서 예수님을 증거해야 한다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겁나는 일이다.

그러한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겁내지 말아라. 그때그때 생각하는 말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그 말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제자들이 해야 할 말을 들려주시고 제자들은 들은 음성을 듣고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음성은 해야 할 말이 필요한 현장에서 필요한 때에 들려주시겠다고 했다.

이 약속의 말씀이 1세기 제자들에게만 해당하고 21세기를 사는 제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믿어야 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구하면 꾸짖지 않고 후히 주시겠다고 야고보를 통하여 약속하셨다.

전도할 때에도, 상담할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을 듣고 전달해야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말씀하신다. 우리는 무두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가져야 하겠다.

③ 세 번째로 살펴하고 싶은 성경구절은 요한1서 2장 27절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새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진리를 가르쳐 주시니까 그대로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령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부어주신 성령님이 우리 개개인에게 처해진 환경에 합당한 꼭 필요한 진리의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 성령님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내주해 계신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을 새겨주신 성령님은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 우리 안에 내주해 계셔서 우리의 삶에 관하여 직접 코치를 하십니다.

* 지혜로운 말을 해야 할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해야 할 말을 주십니다.

*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닥쳤을 때에는 지혜를 주십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 싶은 일이 있을 때에는 우리에게 소원을 주시고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율법을 폐했다고 하는 의미는 이제는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도 주시고 그렇게 살 수 있는 능력도 주시기 때문에 율법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에는 ‘무엇은 해야 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법칙들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대신에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선택해야 할 간단한 원리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고린도전서 10:31에서 찾을 수 있다.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주해 계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갈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고 지혜를 허락하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2000년 전에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셔서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길을 마련해 놓으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도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와 함께 생활을 같이 하십니다.

우리의 문제를 염려해 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을 가르쳐 주시고 지혜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이렇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하고 베풀어 주시는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재미가 없고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시는 분입니다. 온 우주를 만드셔서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의 작은 부분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