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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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가 주인이 되어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 하나님을 거부하는 게 자유인 줄 알았지만 그 결과 진정한 자유를 잃어버렸습니다.

야고보는 자유를 주는 율법이라고 묘사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우리를 짐스럽게 하고 속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만든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사람은 자유분방한 사람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멋있어 보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사니까 부부 관계, 자녀와의 관계, 대인 관계에서 틀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사람의 삶은 부자유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영원히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살아보겠다고 하나님에게 도전했습니다. 이것이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첫 번째 범죄입니다.

그러나 자기 마음대로 살아보니까 자유스럽지 않았습니다. 죄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열등의식의 노예, 마음에 받은 상처의 노예, 못된 성격의 노예, 나쁜 습관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참된 자유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사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의 말에 상처를 받았을 때에 용서하지 않고 섭섭한 마음을 간직하면 자유를 잃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용서를 하면 자유스러워집니다. 그 사람을 봐도 마음이 평안하고 오히려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이것이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한 것이 자유를 준다는 겁니다. 이러한 자유를 맛보기 위해서는 계명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말씀을 듣기만 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야고보는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없는데 있는 척한다거나, 사실이 아닌데 그게 사실인 것 같은 거짓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을 속인다고 그럽니다.

우리가 남을 속일 수 있지만 자신도 속일 수 있습니다. 자신을 속인다는 것은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착각은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을 때 생깁니다.

주일날 딱 한번 예배드리면서 교회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훈련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병든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주님의 계명을 좇아 사랑해 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는 변화되어 갑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용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용납하려고 몸부림치는 가운데 우리의 잘못된 성품과 습관들이 깎여지고 다듬어지면서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주일에 교회 와서 예배만 한번 드리시는 분들은 이렇게 부대끼는 것이 싫으신 분들입니다. 예배만 참석하니까 걸리는 것이 없어 좋습니다. 설교를 통하여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은혜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변화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것이 자신을 속이는 겁니다. 그러므로 주일 설교를 듣고 내 삶 속에 적용할 것을 찾아 한 주간 실천하고 목장에서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하여 훈련시키십니다. 그 훈련 장소가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한 사랑의 연습장이자 계명의 실험실입니다.

야고보는 본문에서 자신을 속이는 것 2가지를 예로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을 속이는 것 중의 하나가 의분입니다. 야고보는 성내는 것은 비록 의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의를 잃는다고 말합니다.

교회에서 의견이 갈릴 때 타협이 잘 안되는 이유는 서로가 주님을 위해서 선한 싸움을 싸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에 분을 내어도 그것은 주님과 공의를 위한 의분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착각입니다. 우리의 분노는 그것이 비록 의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두 번째는 누가 성경을 많이 알든지, 기도를 많이 하든지, 성령 체험을 하든지, 방언을 하든지, 병 고치는 능력이 있으면 우리는 그런 사람을 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참된 경건은 남에 대한 관심 속에서 나타납니다. 우리가 정말 경건한 사람이 되려면 내 가족에게 관심이 있어야 되고, 교회에 관심이 있어야 되고, 우리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나아가 나라에 관심이 있어야 되고, 세계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의 경건이 점점 커지면 이웃에 대한 관심도 비례해서 커집니다. 이것이 참된 경건의 척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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