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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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를 하다 보면 전도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거부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흔하게 듣는 이유는 예수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 믿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 논리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으로 소용이 없는 믿음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과 행함두 가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야고보는 참된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 따르지 않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사랑에 비교해 보면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하면 행동으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 있고 행함이 따르지 않는 믿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것은 아예 믿음이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은 변화된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는 예수를 믿는다는 지적으로 동의하는 것을 믿음으로 오해하기 때문에 믿음이 없으면서도 있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서 성경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이런 부류의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로는 성경 지식은 많은데 행동에는 변화가 없는 겁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머리속으로만 아는 것은 지적 동의일 뿐 믿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믿음에 따르는 행동을 아브라함을 예로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유대인의 조상으로 지금의 이란에 해당하는 지역에 살다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해 온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주를 명하시면서 아브라함의 후손을 큰 민족으로 키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이를 전혀 낳지 못하는 그의 부인은 90세가 되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아들이 10대가 되었을 때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것이 정말 하나님의 명령일까? 의심도 했을 겁니다. 아브라함은 수많은 갈등도 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모리아 산으로 가서 아들을 묶어서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고 손에 칼을 들고서 아들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급하게 아브라함아!‘하고 부르시면서 네 아들에게 손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이런 믿음에 대하여 히브리서 11:17~19절에서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잡아 죽여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들을 다시 살려서 영원히 죽지 않는 모습으로 되돌려 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졌다는 겁니다.

믿음은 한 마디로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입니.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향한 이러한 전적인 신뢰와 확고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이처럼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겁니다.

야고보는 기생 라합을 또 하나의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제일 먼저 공격해야 될 성이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정탐꾼을 보냈는데 이들이 라합의 여관에 머물렀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첩자가 왔다는 것을 알고 경찰들이 여관을 찾아왔습니다. 이때 라합이 경찰에게 거짓말을 해서 정탐꾼 두 사람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두 정탐꾼에게 당신들이 우리 가나안 땅을 점령했을 때 자신과 자기 가족을 살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은 다 멸망했지만 라합의 집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라합의 생명과 가족의 운명을 구원한 믿음이었습니다. 이것이 행동이 따른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라합처럼 모험을 하게 만듭니다. 모험 없는 믿음은 없습니다.

당연한 일, 안전한 일에 관해서는 구태여 믿음이 필요치가 않습니다. 불확실하고 위험할 때에 믿음이 필요한 겁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는 변화의 결과가 두려워서 주저하고 계시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두려움을 과감하게 떨쳐 버리시고 조그마한 것부터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주일에 가게 문을 닫으면 당장 굶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분들도 과감하게 모험해 보십시오.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과감하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루아침에 영적인 어른이 되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조금씩 변해 가면 됩니다. 변화가 남의 눈에 안 띄어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면 됩니다.

내가 가진 믿음이 산 믿음인지, 죽은 믿음인지 자신에게 확인해 보십시오.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시고 조그마한 모험을 시작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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