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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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내비게이션이 있듯이 우리 인생길에도 인도자가 계십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과 가정을 인도해 주시고 교회 생활과 인간관계도 인도해 주십니다. 구약을 보면 다윗은 한 나라의 왕이었지만 가진 것이 많아서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목자 되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주님의 음성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신앙생활을 하면 교회 다니는 것이 즐겁습니다. 반대로 설교를 들어도 무덤덤하고 찬양과 기도 중에도 딴생각이 들면 신앙생활이 막막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 전체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데 성경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교회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저는 과거에 성경의 인물들만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습니다. 근데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2년쯤 됐을 때 특별한 체험을 했습니다. 당시 가정교회를 준비와 설득 없이 시작해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가정교회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한테 위로가 되는 설교를 드리기 위해 특별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기 전까지 계속 20분씩 더하여 기도했습니다. 제가 한 일은 그저 기도로 설교하는 일이었는데 제일 반대하셨던 장로님께서 이 새벽기도주간에 회개하시고 이후 큰 힘이 돼주셨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용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세상의 소음에 둘러싸여 있어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방해받지 않는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또 달라는 기도가 아닌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소원이나 간구를 일방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의견을 물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같은 상황에서도 매번 다른 길을 예비해놓으셨는데 내 뜻대로 기도하면 주님이 제시한 길은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어떻게 음성을 들려주실까요? 생각을 심어주십니다. 어떤 경우는 주님의 생각이고 어떤 경우는 사탄의 생각이므로 잘 구분해야 하는데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은 사탄의 생각입니다. 사탄은 우리 마음속에 남을 돕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지 않습니다. 이런 마음은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데는 특별한 방법이나 공식은 없습니다.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 성경을 통해 생각나게 하시고 기도할 때 깨달음을 주십니다. 고난을 통해 느끼게 해주시고 주위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성경과 일치하는지 성령의 열매와 부합하는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주님의 음성이라고 느꼈을 때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주님 음성대로 살려고 할 때 때로는 손해 볼까 두렵기도 하고 무시당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보지도 않고 음성을 거절하다 보면 나중엔 음성을 못 듣게 되고 성령의 불이 꺼집니다. 한번 순종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에 순종할 때 엄청난 은혜를 주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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