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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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어서 생기는 가장 큰 축복은 죄를 용서받는 축복입니다. 그러나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성령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회개하면 아무리 큰 죄라도 용서해 주시는데 성령님을 모독하여 회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용서받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곳에서 능력을 행하시고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자 예루살렘에서 조사단이 나왔는데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 사탄의 힘이라고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이 분명한데 인정하지 않고 사탄의 능력으로 인정하면 성령을 모독하는 것이고 죄를 용서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지 못해 마음이 피폐한 위험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뭔가 못마땅하고 불만이 생기면 찬송도 부르기 싫고 말씀이 지루해집니다. 어떤 말씀이나 간증도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다.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없고 분노와 미움만 남는 상태가 되면 신앙 성장이 멈춥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지체이고 사역자이기 때문에 동역자의 사역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피폐한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외심,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키우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무슨 설교를 들어도 마음에 감동으로 오고 깨달아집니다.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귀신들렸다고 한 것 같이 예수님의 가족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가족을 내팽개치고 전도한다고 돌아다니면서 바쁘다고 밥도 안먹고 사역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 가족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찾아갑니다. 이런 가족들에게 예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육신의 가족을 거부하신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모두가 가족이라고 확장시킨 것입니다.

가족은 어떤 관계보다 편합니다.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서로 기쁨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목장이 이런 가족 같은 관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문제와 슬픔이 주님의 슬픔이 되고, 우리의 기쁨이 주님의 기쁨 되어 가족 같은 친밀감 속에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결정의 순간에는 항상 내 뜻대로 하는 길과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길,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갈등하다가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면 하나님 뜻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나를 살펴주시리라는 안식과 기쁨이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 상태와 신앙의 정도를 아시기 때문에 순종은 현재 내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원하시는 결심 한 가지를 의미합니다. 어떤 분에게는 교회 등록이 될 수 있고, 어떤 분에게는 빠지지 않고 교회에 나오는 것일 수도 있고, 십일조가 될 수도 있고, 직책을 맡아 사역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할 때, 말씀들을 때, 삶 속에서 자꾸 떠오르는 생각에 하나씩 순종하다 보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뜨거운 사랑의 관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불순종하면 마음이 피폐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식으신 분들은 피폐하게 만든 불순종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시고 하나님께 고백하시고 용서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새로운 순종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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