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은 ‘절대 절망, 절대 죽음’의 상태를 단번에 ‘절대 희망, 절대 생명’으로 역전시켜 버렸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갈 영원한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는 너무 무거워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고, 지독하게 쫓아다니면서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죄는 우리를 더욱 무서운 죄악의 함정으로 몰아넣습니다.

이 무서운 죄는 한 번 달라붙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의지가 강해도 안 됩니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살아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으로 더럽고 무섭고 지긋지긋한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다시 사는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을 믿는 우리는 우리가 죽음에 있어서도 예수님과 연합하는 사람이 되었고, 또한 부활에 있어서도 예수님과 연합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시에 찔리고 상처 받고 징계 받고 매를 맞으신 후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고통과 지옥의 형벌을 당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능력입니다. 십자가는 절망에서 소망을 주는 능력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주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질병과 슬픔을 해결해주는 능력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이 짊어지셨던 십자가를 진정으로 만나면 삶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질병과 슬픔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우리의 능력이요 우리의 영광입니다.

우리 앞에 어떤 시련과 환난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고난의 늪에 빠져도 우리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헤쳐 나올 수 있습니다.

인생의 깊은 늪에 빠지면 우리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런 고난의 늪에서 나오려면 우리를 건져주실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진정 예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 상황을 만나도록 하십니다. 때로는 감당하지 못할 어려운 상황이나 질병 앞에 서기도 합니다.

이때 세상의 모든 능력과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 앞에 겸손하게 손들고 나와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 근본적인 해답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인생의 문제의 늪에 빠져 병들어 고통하며 신음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 십자가의 말씀은 세상을 구원합니다. 우리가 천국을 향해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바울은 십자가의 길, 즉 십자가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깁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십자가의 말씀이 미련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오히려 구원의 능력으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러기에 세상 지혜로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합니다. 세상적인 지혜로는 영원한 구원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 십자가의 말씀을 통해서만 인간을 구원하시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을 무시하시고, 오직 전도라는 미련해 보이는 방법을 사용하여 십자가의 복음을 이 세상에 증거하십니다.

전도에 동참하는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천국에 상급을 쌓고 이 땅에서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말씀이 있는 곳에는 살아나는 역사가 있고 회복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내 고집이 죽으면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내 혈기가 죽으면 예수님의 인자하심을 닮게 됩니다. 내 교만이 죽으면 예수님의 사랑이 나타납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 난 잘못이 없다. 그래서 양보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고, 참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양보하고, 먼저 용서하고, 먼저 손 내밀고, 먼저 이해할 때, 우리 속에 계시는 예수님이 사랑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합니다.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과 협력하십시오. 언제나 겸손하십시오. 우리가 좀 더 양보하고 참아주고 손해보고 이해하며, 서로 협력을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주변의 친구들이나 이웃들도, 가까운 친척들도, 우리를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우선순위를 갖고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활을 책임져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게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삶을 살기를 힘써서 마태복음 6장 33절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성을 경험했으면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말씀이 우리 안에 능력으로 임하여 부활의 능력을 확신하며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불신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시는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